속세에 숨어있던 먼치킨 주인공 등장이라는 설정부터 시작해서,
거지반 어디선가 보았던, 이렇든 저렇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설정들의 가득입니다.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작위적일 수 밖에 없는 건 감점요소입니다마는,
(취향을 탈) 다른 장점이 이런저런 단점 정도는 다 만회해버리는군요.
'마작의 제왕 테쯔야'나 '투패전설 아카키' 같은 건 볼 생각 없지만, 의 차이죠.
- 달리 말하면 4인 평범마작 대비 2인 탈의마작간의 차이가 더 직설적이겠군요.
그리는 사람들도, 그 점을 알고 있으니, 대놓고 떡밥을 살포하고 있네욥.
어디선가 보았던 뻔한 내용 및 설정들이라고 적어놓기는 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튼간에, 보는 재미도 나름 그럭저럭하네요.
익숙함의 매력이랄까요?
추가적으로, 개인적 사정을 엮어보자면,
8bit 시절 이래 bill과 바꿔 그러모은 마작게임만 60개가 넘지마는,
벗기는 데 문전쯔모 외에는 그닥 필요가 없던 이유로, 그냥 모르고 살다가,
(아 쪽팔려)
그림으로 보니까, 약에 대한 내용이 머릿속에 잘 들어오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게 맘에 듭니다.
(아해들이 그림책 보는 기분이랄까욥.)
기왕지사 이렇게 된 거 학습하기 좋게, 약에 대한 내용과 설명이 좀 많았으면 싶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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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만화인가요? 그림체는 끌리는데 마작에는 문외한 크리 ㅇㅅㅇ;;
커버에서부터 낚여라!는 오라가 마구 풍기는군요.
마작 rule 모른다고 재미없을 만화는 아닙니다욥.
일단 개인적으로는 낚인 결과에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