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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전쟁 1,2부

Book/역사 2008/04/28 12:42 집쥔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 구입해보니 오스프리시리즈였더군-_-요.
(정말로 지겹습니다마는) 세상 참 욜라 좋아졌습니다-_-!

정말로 책을 읽는 실속있는 사람들에게는 하드커버는 허세라고 한다고도 합니다마는,
그런말 무시하고 하드커버를 좋아하는 편인데,
처음에 책 받아보고 하드커버 양장에 빈약한 내용을 보고서...
'이건 구성이 딱 아해들 그림책이다...'라며 좌절했었습니다.
오스프리 시리즈는 잡지스러운 제본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안그래도 내용도 빈약한데 하드커버 붙여놓고 더 해먹는 게 아니야? 싶기도 했습니다마는,
거꾸로 어차피 비싼 그림책이다보니, 하드커버라도 안 붙이면,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안 좋은 말 들을까봐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하지만 원서의 이미지가 있으니만치 잡지제본에 코팅지가 좋단말입니다아.

시리아편

욤키푸르 전쟁은 2권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이집트군의 기발하고 용감한 수에즈운하 도하작전과,
오만한 이스라엘 전차사단을 새거대전차미사일 + RPG 함정으로 끌여들여 녹여버리는 모습을,
다시 한 번 감상해보려고 했는데,
생각없이 구입했다가 골란고원에서 삽질하는 시리아군 내용이 먼저 와서 OTL.
이후 이집트군 편까지 읽어보고 적어봅니다.
사실 이집트 편도 기대한 저 광경은 나오지 않더군-_-요.

이집트편

워낙 유명한 event이다 보니 딱히 추가로 할 말은 없고,
소감이라면,
현대전은, 제한된 단기전이더라도,
바레브 라인 예측에서 3만명 죽어나가는 정도는 각오하고 있었다는 이집트 측 예측을 보면서
:전쟁에서는 사람목숨 개차반이고,
전차포탄이 부족해 허덕이던 이스라엘을 보면서
:전쟁은 물량 빨아먹는것도 순간이므로,
:구형 미군 포탄 보관비 든다고 설레발치는 것들은 조용해야 하며,
숱하게 떨어지는 전투기와 SAM을 보면서
:일단 했다가는 경제 거덜나는 건 순간이다.
고로, 전쟁은 절대로 안되며, 억제력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는게 새삼스럽게 되짚어보는 교훈이랄까요.

추가로, 부모님의 이집트 여행기를 들으면서,
73년의 영광에서 도약하지 못하고 여전히 헤메는 이집트의 현재 모습이 영 씁쓸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말하는데,
이런 책 출간한 출판사 사장님 복받으셔야 합니다아~
2008/04/28 12:42 2008/04/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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