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역사말고'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4/01/29 집쥔 해변에서
  2. 2013/12/22 집쥔 롤리타
  3. 2013/09/27 집쥔 블랙홀 전쟁
  4. 2013/01/19 집쥔 일본 반도체 패전 : 혁신의 딜레마
  5. 2012/10/29 집쥔 낙원의 샘
  6. 2012/10/24 집쥔 아라의 프린세스 다이어리
  7. 2011/12/28 집쥔 미토콘드리아 : 박테리아에서 인간으로, 진화의 숨은 지배자 (5)
  8. 2011/01/11 집쥔 지구에서 달까지
  9. 2010/02/03 집쥔 예문판 반지전쟁 (2)
  10. 2008/02/23 집쥔 현장에서 본 한국경제 30년
  11. 2007/01/15 집쥔 iCon
  12. 2006/06/07 집쥔 마시마로 이야기
  13. 2005/09/13 집쥔 이른바 또다른 원작은... (2)
  14. 2005/09/12 집쥔 하지만 원작인 '칼의 노래'는 (3)
  15. 2005/08/30 집쥔 모모 (2)
  16. 2005/06/05 집쥔 다시보니 별볼일없는 SF
  17. 2005/06/03 집쥔 그 때 읽었던 최악의 SF (2)
  18. 2005/06/02 집쥔 신들의 사회 (3)
  19. 2004/04/07 집쥔 총, 균, 쇠
  20. 2003/12/24 집쥔 블랙호크 다운

해변에서

Book/역사말고 2014/01/29 23:45 집쥔


쌍팔년도 금성공상과학전집이던가...
에서 아마 괴기식물트리피드 권말설명에서 제목만 보았던 책이었습니다.
기억에 있던 제목이 보이길래 바구니에 집어넣고 뜸들이다 집어들었습니다.

무어라고 할 내용 참 없습니다...
사백쪽에 걸쳐 꿈도 희망도 없이 죽어가는 모습을 그려 놓았네요...
반전이랄 것도 미약하고...
머랄까 기대한 만큼 뽑아낸 줄거리인데,
너무 무기력한 상황이다보니 맥이 풀린달까... 그냥 언짢달까...

그런데 끝나고 fallout 설명을 뒤적거리다보니,
어라 왜 땅팔 생각들은 안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2014/01/29 23:45 2014/01/2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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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

Book/역사말고 2013/12/22 18:15 집쥔
벌써 올초의 일인데,
표지 사진이 땡겨서 그만 질러봤습니-_-다. (ㄷㄷㄷ)

글세 이야기는 뭐 기대 이상으로 재미없네... 요.
그냥 한 변태남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내용인데,
주인공 나름대로의 괴로움은 알겠지만, 이해해주고 싶지는 않더라는 정도...
그 이상의, 이면에 깔린 작가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말입니다.

여하튼 그래서 정말 간만에 소설이라는 것을 사서 읽어보았더라...
...는 겁니다. 흠흠.
2013/12/22 18:15 2013/12/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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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 전쟁

Book/역사말고 2013/09/27 06:27 집쥔
현실공간에 존재하는 특이점이라는 블랙홀에 대해
예전부터 좀더 잘 앍고 싶어서 집어들었는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역시 읽어도 어려워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그 정보라는게...
실제 공간 내의 모든 움직임을 말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아 적어보는 것도 힘들군요.

저자는 배관공 출신 물리학자인데 30대에 옥스포드 교수를 했었다.
예를 들어 3차원 공간은 2차원의 정보로 표시할 수 있다.
블랙홀 이름은 처음에 야하다고 까였고, 다음 '블랙홀은 털이없다' 비유로 위험했었다.
블랙홀은 온도가 있다 (오오) 절대온도 + 10^-8승이다 (이런젠장)
블랙홀의 정보는 슈발츠실드 평면 내 표면에 플랑크 단위로 2차원으로 저장된다.
...뭐 이런것들을 이해하려면 수식이 필요할테니 할 수는 없고.
그냥 이렇구나... 라고 알게 된 것 같습니다그랴.

거기까지.

여튼 우주를 대비한다면,
집안의 먼지보다 못한 비율일 사람이,
저런 생각을 하고 있다니 대단합니다.

과연 블랙홀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으면 무엇이 가능할까요.

뱀다리)
저런생각들을 따라가보면, 사후세계는 없나본데...
...웬지 슬프네요.
2013/09/27 06:27 2013/09/2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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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쪽 책은,
자기개발서같은 걸 주로 접하게 되어서 그런지,
웬지 일본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 구성이었습니다.
표현이 잘 안 되는데,
영문번역본과는 다른 공통적인 일본식번역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하튼 책장 하나는 잘도 넘어가더라는.

저자가 본 일본 반도체시장의 실패요인에 대하여 다루는 내용이었는데,
반도체 제조업에 직접 종사하는 건 아니지만, 비슷한 제조업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살아남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볼 만한 내용이었습니다.

반도체 공정을 잘 모르니 어디까지 맞는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읽어만 봐서는 그럴싸하더군요. (귀가 얇아서)
시장의 트렌드를 잘 인식하고 그에 맞춰 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뭐 그런... 뻔하다면 뻔한 이야기인데,
그게 쉽지 않지말입니다.

저자의 고심에도 불구하고,
여기 나오는 엘피다반도체는,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부도 후 마이크론에 땡처리되어버렸는데,
저자 참 씁쓸하겠습니다.

변할 수 있을 때 변하는 게 제일 좋겠지만,
조직이 어디 그리 쉽게 변하는 게 아니다보니,
물흐르듯 잘 흘러가는 조직에 숟가락 얹고 있어야 할텐데말입니다.
맘대로 되나 그게...
2013/01/19 23:45 2013/01/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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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샘

Book/역사말고 2012/10/29 23:39 집쥔
절판된 SF로서 터무니없는 중고가를 보고 놀라서,
영어로 읽어볼까 하고 PDF를 들고 절절매다가,
도서관이라는 제도가 있더군-_-요.
회원카드를 만들어 빌려 드디어 읽게 되었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네요.

제목에서 감 잡았어야 했는데...
3/4 정도는 궤도 엘리베이터와 직접적인 관계없는,
그냥 산만한 내용이더군요.
궤도 엘리베이터에 대한 실질적인 묘사는 정지궤도에 소행성고정과 초고인장섬유 정도?
번역이 좋지 아니하다고 하니 원문과 얼마나 차이가 나려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용 자체가 주제와 워낙 따로노는 서술이 많아보이는게...
처음부터 영어로 읽었으면 뜬금없는 전개에 혼이 빠져나가는 줄 알았을 듯.

뱀다리)
SF는 유난히 절판이 잘 되더군요...
그리 비싸지도 않은 책들인데, 기회 될 때 몇 권 사 놓아야 나중에 덜 아쉬울 거 같습니다.
일단 뉴로맨서부터... -_-
2012/10/29 23:39 2012/10/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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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레이디 사건에 대하여 디비다가,
손해본 쪽 부조나 한 번 해볼까... 하고 질러봤습니다.



모르는 이야기는 아니라서 후루룩 넘어갔는데,
주요 독자가 독자이니만치 닭살돋는 전개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보면서 뭔가 걸리적거린다는 생각이 든 것이,

하나. 웬지 자궁경부암백신 판촉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듦.
두울. 웬지 낙태는 안 좋은거니까 안되요 알았죠? 네~ 로 얼렁뚱땅 끝난 것 같다는 느낌이 듦.
안 좋은 것인 줄은 알겠는데 벌어지면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가 없달까...
원래 이렇게밖에 해설이 안되는 겁니까?

...돈값은 못한 듯.
사은품 생리대도 쓸모가 없군-_-요.
2012/10/24 18:44 2012/10/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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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뭔가 어감이 듣기 좋았고,
게다가 발전소에 대한 로망이 있는 편이라,
책 제목을 보고,
간만에 생물학 관련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기대 초월이네요.
저자빨인지 역자빨인지,
한번보고 또보고 싶어지는 마력이 있는 글줄은,
저자의 이름만으로도 저자의 다른 책들까지 손이 가게 만드는군요.
'론 처노'이후 간만인 듯.

단순히 발전소로서의 미토콘드리아의 동작에 대한 설명 정도 기대했었는데,
생명의 탄생과 진화와 생식과 노화와 등등에 대한 장구한 내용을 담은 책이더라는.
듣도보도 못한 고세균에 대한 설명을 보며,
한 번 생물계통도를 찾아보니,
계통도에서 인간은 맨끝 Animal의 극히 일부-_-a
인간은 참 사소한 존재이더군-_-요.
저런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분석이 이정도까지 되었더나,
관심밖의 분야였던 생물학자분들이 모르는 사이에 많은 일들 했더라고요.

양성자동력이론을 보면서는,
한번에 이해가 안가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 에너지를 뽑아내는구나...
역시 생물은 정밀기계일 뿐이란 말인가...
...신은...
1우민은 괜시리 우울해졌지말입니다.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마는,
유한한 삶은 숙명이라는 생각이 드니,
아둥바둥 인생사 참 덧없구나...
하지만 난 출근해서 당장 먹고살 돈 벌어야 하네...
...에효.
2011/12/28 22:22 2011/12/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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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달까지

Book/역사말고 2011/01/11 18:24 집쥔
좀 됐는데,
신판이 나오면서 가격이 뛰어서, 구판 파는 곳을 찾아 주문했는데,
그 가격에 신판이 날아왔던 기억이 가물~ 한 책입니다.


초반부에는 웬지 그럴듯해보이는 서술에 넘어가려다가,
후반부에 프랑스인 하나가 바다건너오는 모습부터 뭔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는,

로켓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우주대포를 쏘기 직전까지 갔던 사람도 있었으니,
훌륭한 예상입니다.
- 굳이 여기서 언급하지 않아도 이미 검증된-_-a
추가로 당시 미국이라는 공간은 꽤 개성적이랄까 독특하달까 싶은 공간이군요.

후반에 산으로 가지만 않았더라도 참 그럴듯한 소설이었을텐데... 하는 생각입니다마는,
...백 수십 년 전이란 말이죠.

근데 해저2만리 외에 끌리는 작가의 다른 소설은 없군요.
2011/01/11 18:24 2011/01/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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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판 반지전쟁

Book/역사말고 2010/02/03 23:14 집쥔
고딩때 질렀던 책인데 어떤 동기로 구입하게 되었는지는 불문명.
저작권이 없네 의역이 지대일세 일부 잘라먹었네 등등 평이 좋지는 아니하던데,

일단, 뒤에 나오는 것들과 다르게 3권으로 끊어놓은 분책과
어설픈 삽화 집어넣은 것보다는 차라리 이런 고서같은 표지와

후일 잠깐 보았던 번역규정을 따른 정식 번역판입네 하는 모 판의 직역투를 보고 허걱해서,
- 그런거 보면 번역도 일종의 창작 맞음.
맘에 드는 판본인데,

아마 누굴 빌려주었는지 1,3권만 있고 2권이 없었습니다.
잠깐 검색해보니 레어템 레어템 하고,
나온지도 20년 된 건데 쉬울라나~ 하며 검색을 해 보았는데,
이거 웬지 흔한데-_- 조금 해보니 (누락된) 2권만 파는 경우도 있더군-_-요.
게다가 받아본 책은 가지고 있던 책보다 상태도 좋아-_-a

머 그리하여 예문 구판 full set 갖추었다는 시덥잖은 이야기.

뱀다리)
혹시나 해서 검색해보았는데 예문출판사는 IMF subprime 뚫고 잘 살아있네-_-요.
2010/02/03 23:14 2010/02/03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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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글부터 써 보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는 한데...

제목의 'IMF'와 '30년'을 보고 거의 발간 초창기(05년이던가)에 집어들었던 책입니다.
역사를 보려는 기분으로 집어들었었는데, 생각했던 개론하고는 거리가 조금 있었더라는...
제목에 '현장'이라는 단어가 달려 그런지 상당히 미시적인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보기에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재미는 없지 않게 읽었던 기억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봐서는 과거에는 제도가 뭔가 구식스러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국가가 규제를 이용하여 시장을 통제하려는 모습이 완연하달까요.
선진적인 제도로의 변경을 위해 노력하다가 정치적 논리로 좌절하는 모습도 군데 보였습니다.
IMF에 대한 부분도 나름대로 그렇구나~ 하고 읽었는데, 기억은 잘 안 나네욥(보고 수정해야).

자신의 이야기를 쓴 것이다 보니 화장은 본능적이었을 터이고,
귀가 얇다보니 그렇다고 하면 그러려니... 하고 보게 되곤 합니다마는,
IMF위기때는 다른 위치에 있다 용병으로 긴급수혈되어 나름 마무리를 하고 떠난
나름 능력과 보는 눈 있는 주류 경제관료였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이번 새 정부 유아독존 경제조직의 장관으로 돌아왔군요.
높은자리 있던 사람들은 다 자기 잇속만 챙기는 사악한 것들이다.
라는 글들이 유난히 web에서는 다수인 것 같던데,
어쨌든간에 이 분은 계열에서 1급 전문가이자 주류세력인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이 능력이 0%일리 없고, 자기 잇속을 위해서 정책을 끌고 가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막연히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욥.
마침 세계 경제도 꿀꿀해보이는데, 앞으로 어떨지는, 봐야 알겠네욥.
2008/02/23 09:32 2008/02/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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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Book/역사말고 2007/01/15 17:10 집쥔

살아있는 사람의 일대기를 다룬 책은 '뭔가 빠르지 않나...' 싶어서 별로 관심없었는데, 돈 안 들이고 얻게 되어서 보았는데, 의외로 겁나게 재미있어서, 잡자마자 모조리 보아버렸습니-_-다.

80년대에 Apple ][+를 학원에서 만져보고,
고래부터 PC잡지에서 Apple에서 쫓겨났네, Next를 개발했네 등등, 주욱 보아오던 인물의 이야기라서,
보통이상으로 관심과 배경 지식을 가지고 들어갔다고 봅니다.
허나 읽어보고... 기존의 관점을 제법 수정하게 만드는 내용이네요.

일단, engineer로서 'stieve wordsniac과 같이 Apple coumpter를 만들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engineer의 일은 'wordsniac'이었고,
M$의 종이돈 횽아같은 관리자 타입의 인물이더군-_-요.

게다가, 솔직히 약자에 관대한 인간의 본능에 의하여,
경쟁상대를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빌 횽아에 저항하는 안티 이미지로서 비교적 긍정적인 편이었는데...
책 자체의 논조가 까발리는 논조이기는 합니다마는,
위치만 다르지 사악하기로는 빌 횽아에 전혀 꿀리지 않는 인물이더군요.

- 친딸 인정 안하기...
- 말빨로 engineer 현혹시켜 추가로 부려먹기...
- 애플에 다시 맞아들여 준 CEO를 뒤통수를 쳐 쫓아내고, 그의 구조조정 과실을 몽땅 먹어치우기 - 이 책에서 이 '길 에밀리오'라는 인물이 가장 불쌍하더군-_-요.
- iTunes 제작시, 관련 중소기업에서 핵심인력만 빼돌려 작은회사 작살내기...

등등...
요새는 stock option 비리를 가지고 또 시끌시끌하죠.

물론, 서러브레드가 있다는 것은 인정하며,
교인들을 만들어내는 그'carisma'라는 것이 아무나 가질 수 없는 '능력'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마는...
성공에 가장 필요한 요소는, 뻔뻔함과 사악함이며, 맘에는 안 들지만, 회사생활을 하면서, '현실'이라는 생각이 드네욥.

물론 Apple의 디자인이 비싸보이게 생기기는 했습니다마는,
아무리 봐도 책정 가격에는 그 알맹이 + 디자인 이외에,
Mac과 iTunes로 대변되는 Closed Architecture정책으로 선택을 제한하고,
교인들에게 걷어가는 십일조 부분이 더 크지 않은가...
독점적인 면에서라면 종이돈 횽아보다 심하면 더 심한 거 아니더냐... 고 이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입맛에 따악 들어맞는 책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가외로, 주인공 이외에, 조지 루카스, 제프리 카첸버그같은 잘 알려진 인물의 엽기성을 비롯하여, 잘 몰랐던 유명한/안 유명한 엔지니어들과 뒷 이야기들에 대해 알게 되어 참 (진부하지만) 좋았더랐습니다.
- 이게 의외로 재미있어서 후다닥 읽었더랐습니다.


2007/01/15 17:10 2007/0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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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마로 이야기

Book/역사말고 2006/06/07 22:00 집쥔
개인적으로 이런 책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책의 내용은 몇 글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실천하라"
그거를 달콤하게 풀어써 준 책입니다.
사람들은 보면서 그래 맞는 말이야. 왜 난 이렇게 못 했을까?



몰라서 못하는 거 아닙니다.
세상이 어디 그렇게 만만합디까?

물론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존경합니다.
더불어 이런 책을 번역해서 떼돈을 버는 사람들과 출판사 또한 존경합니다.
(한국에서는 이런 책이 유난히 잘나간다고 하더군요?)
2006/06/07 22:00 2006/06/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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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제목가지고 장난칠 때 알아보았습니다.
원작이 이러니 드라마가 과연?
2005/09/13 21:42 2005/09/1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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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소설 별로 좋아하지 아니하여 별로 읽지 아니하는 편인데...
이건 읽고 참 잘 읽었다는 생각이 절절히 들었었었습니다.

절대적인 열세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두려움을 들키지 않고 나아가야 하는 영웅의 고독한 모습,
이기고도 부하들 밥 먹일 걱정해야 하는 영웅의 궁상스러운 모습,
무조건 잡아먹으려는 소인배 임금앞에 영웅의 빼도박도못하는 모습, 을 보면서 한숨이 절로.
통속적입니다마는, 미처 생각 못 했던 영웅의 어둡고 고독한 모습을 잘 그렸던가 하는 생각이 절로들더군요.

쓸데없이 분책해놓아서 기분상했었는데,
한 권짜리 책이 다시 풀리는 것 같은데 '소설'이지만 구입해볼까 생각중입니다.

2005/09/12 23:22 2005/09/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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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Book/역사말고 2005/08/30 06:16 집쥔
표지

정식단행본은 아닙니다마는, 개인적으로는 고등학교때 읽었던 이야기입니다.
- 허거덕, 벌써 10년이 넘었단 말인가... T.T

듣자하니 정식발매 이후 10년동안 팔린 양보다 요새 10주만에 팔린 양이 많다더군요.
그거 참... -_-;

...역시 인생은 한 방... ... -_-;;;;;;
2005/08/30 06:16 2005/08/3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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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좋은 평도 많이 들었던 소설이고 하여 좋은 기억으로 있었는데...

을마전에 함 다시 볼까나... 해서 빌려서 보았는데, 보다가... 못 보겠더군요.
한 마디로, 낡았더군요.

공산주의 체제는 문 닫았고 - 이제 가기 어려운 나라도 없고, 하이브리드 인체 개조에 대한 표현은 웬지 유치해보이고 - 개인적으로는 거부감도 들고. 기술이 발전해도 이런 방향으로 나가지는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핵심사항인 전뇌공간 - 네트워크에 뇌로 직접 접속해서 해킹을 하는 표현 - 또한 웬지 지금의 현실과는 거리가 있어보여서말입니다. 일부 쓰이기는 하였지만, 범용화되지는 않았던 80년대에는 `트론`이나 `론머맨`같이 가상세계에 직접 뛰어드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전지구적 네트워크가 현실화된 요새에는 그런 이야기가 오히려 안 보이는 듯 - 매뜨릭수가 있기는 하군요 - 싶습니다. 집쥔같은 사람들의 거부감이 있어서일지도... 오히려 `유비쿼터스`가 더 현실적인 모습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요는 간격이 있기는 하겠습니다마는, 미래를 잘못 짚은 게 아닌가 싶어보여서 별로같이보인다는... 그리고 별로 바른생활맨은 아니자만 요런 마약이 난무하는 퇴폐적인 분위기는 심정적으로 별로이기도 하고요.

원래 깊이가 있던 소설은 아니었습니다마는... 시간의 힘도... -_-y-~

뜬금없이1) 위에는 Apple IIgs게임표지입니다. 국내에 떴던 건 IIe판으로 알고 있는데... 업글판인가.
뜬금없이2) 집에는 동서 IBM정품이 하나 있네욧.

2005/06/05 14:01 2005/06/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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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던진 돌도끼에 맞아 점보제트기가 날아갔다는 수준 이상의 비약에다가,
전 행성적인 연구인력이 덤벼들어도 알아낼 수 없는 엔진의 비밀을 한 천재적인 원시인이 직관적으로 알아낸다는... 한숨나오는 설정의 소설이었습니다.

이거 영화도 있더군요. movist.com 평점 2.87점/10점

뜬금없이) 저자는 `사이언톨로지`라는 사이비틱한 종교의 교주라는군요. 소설을 봐서는 교리의 수준이-_-;

2005/06/03 17:17 2005/06/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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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사회

Book/역사말고 2005/06/02 19:59 집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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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SF이야기.

이전에 대학 초년생일 때 즈음이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을 필두로 한창 SF소설이 난리치던 시절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그 때 읽었던 몇 안 되는 SF소설 중에 가장 재미있게 보았다고 말할 수 있던 소설이 바로 이 소설입니다. 안 그래도 요새 재발간되었다고 해서 구입할까... 하다가 - 개인적으로 구라인 소설은 돈내고 보는 주의가 아니라서 사보지를 않습니다 - 얼마전에 회사내부에서 중고책 교환장터를 할 때 보이길래 낼롬 물어왔습니다. 뭐 내부가 노오~랗죠.

여기서 인간들이 능력을 부리는 원천은 과학기술이기는 합니다마는, 소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SF보다는 fantasy에 가깝습니다. 기존의, 특히 아서 클라크 계열의 경우를 이과적 SF라고 하면, 저자의 소설은 문과적 SF라고 하더군요. 그 비유가 대충 맞는 것 같습니다.

역자분도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같고, 알맹이가 재미있는 걸 보니 원작자가 글을 참 잘 쓰는 사람인가보다 싶습니다. 물흐르듯이 유려하게 흘러가는 문체가 근사하고, 어디에서부터 읽어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는 구성이 근사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박은 설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학기술에 기반한 `상`과 `속성`을 영혼에 각인시킬 수 있어 전설에나 볼 수 있는 신스러운 능력을 보여주기는 합니다마는, 똑같이 육체라는 그릇이 없으면 망자의 길에 들어가는 주제에, 오만하게 신을 참칭하며 윤회같이 보이는 영혼전생의 기술로 사람들의 정신까지를 통제 - 수준이 제3제국이나 소화시대의 전체주의 정도는 애들 장난 - 하는 이민1세대 인간들의 오만함이 참으로 가증스럽고,
인간평등과 자유의지에 대한 믿음으로 오만한 과거의 동료들에게 저항하는 주인공의 모습, 행동 자체는 스스로도 인정하듯이 참으로 깃털같으나, 주변 사람들에게는 떠받들여지는 모습, 그 중에서도 - 아마 힌두교와의 연관성때문으로 생각되는데 - 부처의 흉내를 내면서 주인공 스스로는 적당히 흉내나 내었다 싶은 모습이 사람들에게 떠받들어져 오히려 `load of light(소설의 원제입니다)`로 상징되는 모습이... 꽤 근사해보였습니다.
작가의 창작 세계를 힌두&불교 신화의 설정과 긑사하게 버무려 놓았는데, 이렇게 한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치밀한 설정으로 창작해내는 능력이 있는 작가 - 예를 들자면 톨킨을 생각하시면 될 듯 싶음 - 의 모습은 볼 때마다 경이스럽네요.

오타쿠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현시연 만화책이 재미있다는 말처럼, 힌두 신화와(그 중에서도 비슈누 신의 10대 현신) 불교 교리, 종교사상사 등에 대해 많이 알면 알 수록 재미가 곱절이상으로 늘어나는 책입니다 - 이거 현시연에 대한 칭찬인가.

이야기 자체의 주제의식이나, 문체나(역자분도 대박), 소재를 잘 해석한 소설의 설정등 모든 점에서 원츄~ 가 나오는 SF소설이라고 생각되네요.
특히 저 설정이 워낙 대박이라서 다른 소설을 보면 실망스럽지 않을까... 해서 다른 건 아직까지 보지도 않고 있다가,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정도는 봐 줄까나~ 하고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뜬금없이1)
이야기 구조와 더불어 군데군데 나오는 신들의 싸움은 충분히 근사한 그림이 그려지는데, 반지의 군주도 나오는 요새 시대라면 충분히 영화화도 될 법하지 않은가 생각하여 은근히 기대가 되곤 합니다. 허나, 여기 나온 기독교의 융통성에 대한 싸늘한 관점 - 주의 완전한 나라를 만들려는 검은 옷의 왕(목사 출신) 의 지배보다는 차라리 이전이 낫다는 - 을 보면, 요새 미국 분위기에서는 힘들 듯.

뜬금없이2)
파르바티 신이 나오지 않아서 대략 심심.

2005/06/02 19:59 2005/06/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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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Book/역사말고 2004/04/07 15:46 집쥔
제레드 다이아몬드
김진준 역
문학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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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목이 끌려서 머릿속에 담아두었던 책인데, 시간이 꽤 지나서 보게 되었습니다.

`문화인류학`이라는 학문이라고 하더군요. 이름도 참으로 luxary하신 분이 쓰셨던데, 처음 쓰게 된 동기는 뉴기니 원주민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답글 한 번 끝내주게 길다고나 할까요 - 무려 687쪽입니-.-다.

요지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인간 문명 발전의 격차가 나게 된 것은 내동댕이쳐진 주변환경의 차이이다.`입니다. 새로운 발견이나 발명은 어디에서든지 일어날 수가 있지만 집단의 규모에 따라 그 것이 유지확산될 가능성이 다르다는 것, 그리고 기후가 비교적 비슷한 동서축으로 지형적 장애물이 없을 경우에 확산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땅덩어리가 가장 크고 동서축으로 트인 아시아와 유럽이 남북으로 트인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바다로 배를 타고 문명전달이 이루어져야 하는 남태평양 군도들에 비해 더 빠르게 문명이 발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인간 또한 환경에 지배되는 생물일 뿐이지, 인종 자체의 선천적인 격차 따위는 없더라~ 는게 저자의 결론입니다. 그 논증을 위해 이만한 볼륨의 책을 작성하였더군요. 밥줄이시라지만 대단~합니다.

만민평등의 긍정적이며 도덕적 관점을 넉넉하고 합리적인 논리로 만족시키는 데에다가, 서술도 꽤 재미있기 때문에, 읽으면서 꽤 기분이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제3의 침팬지도 이 분의 저서라는데 나중에 한 번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Prologue : Yali's Question

Part One. From Eden to Cajamarca
Part Two. The Rise and Spread of Food Production
Part Three. From Food to Guns, Geams, and Steel
Part Four. Around the World in Five Chapters

Epilogue : The Future of Human History as a Science

2004/04/07 15:46 2004/04/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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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호크 다운

Book/역사말고 2003/12/24 19:14 집쥔
마크 보우든
황보종우 역
청하출판사
논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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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유명한 블랙호크 다운입니다. 원작이 있다는 이야기를 이전부터 들었는데, 어찌어찌하여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내용과 거의 비슷한 흐름이고(원작이니)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동시에 다루다 보니, 상당히 내용이 산만하여 영화를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에 내용을 파악할 수는 없었습니-_-다. 그래도 글로 표현되다 보니 상황설명이 영화보다는 섬세하다 싶어 보였습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익히 알려진 대로, 소말리아 군벌 아이디드의 측근을 잡으러 투입된 델타포스와 레인저 특수부대가 예상치 못한 RPG공격으로 블랙호크 2대가 떨어지는 바람에 구조의 와중에 예상 외의 큰 피해를 입고 UN군의 지원을 받고서야 빠져나올 수 있었으며 결국은 미군이 철군하게 되더라... 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와 책을 병행해서 본다면 상황 이해에 많이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구입해놓고 보지 않은 dvd가 하나 있는데, 다시 한 번 보면 상황돌아가는게 잘 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책을 보며 느낀 점이라면... 엘리트부대라고 하며, 자신들도 그런 점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레인저 부대가 망가지는 모습이 매우 두드러지게 보인다고 하겠습니다. 역시 실전경험, 넓게 보아 경험이라는 것은 쉽게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 더불어 잔혹한 묘사 또한 전쟁이 그리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소문대로 소말리아 사람들의 입장이 그리 많이 나온 것 같지는 않습니다마는, 그래도 영화보다는 배려가 있었던 편이라고 보이며, 그 외에는 미국이 취하게 된 \'니들 맘대로 해라\'정책이 이해가 가더라는. 우리나라에 꾸준히 붙어있는 미군을 볼때, 그래도 우리나라가 먹고 살만하여 미국이 뜯어먹을게 있어 소요에도 불구하고 주저앉는다는건데... 좋게 보아주어야 하는건지... 또한 국가공동체라는 입장에서,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겠습니다마는, 약간의 양보도 하지 않는 집단간의 싸움이 서로의 이득을 크게 저해시킨다는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봅니다. 자기 자신의 정의를 약간 숙이면 해결책이 보이리라고 생각되는데, 사람들 사는데 그게 참 어려운 건지... 손해보지 못하다가 망해가는 모습을 여기서 또 본 것 같습니다.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제1부 강습
제2부 죽음의 미사일
제3부 괴멸
제4부 알라모
제5부 N.S.D.Q
2003/12/24 19:14 2003/12/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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