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나 집안일로나 업무로나 회사로나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나...
특히 하반기, 특히 4/4분기, 특히 10월달...
비러머글 시간들이었습니다.
진심으로 뒤돌아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1년이었습니다.

그다지 싫어하지 않았었는데, 꼴보기도 싫은 동물이 되었네요.
- 글 그대로 12간지 근거로 붙여놓았을 뿐이랍니다. 마는, 사람에 따라서는.
연도의 숫자는 바뀌지만 문제는 진행중이니 한숨만 나오는군요.

뜬금없이) 근디 매니는 양키 안가냐? 보싹 염장질 보고 싶은데.
생각컨데 이스라엘도 하마스도 둘 다 노린 전쟁같고...

이스라엘·하마스 모두 전쟁 원했다?

일단 전 세계를 경제위기로 몰아넣은 wall street의 유태인들 생각이 나서,
이번 전쟁은 특히나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여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하마스 동정하고픈 생각도 별로 안 드네요. (도발한 게 보이니말입니다)

여튼 이스라엘의 전투 목적은 하마스를 반 죽여놓고 빠져나오는 것이겠죠.

저런 동네 살지 않아 죽을 걱정 안 해도 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머 일단 로우닉스가 (어이없이) 개퐁낙한 상태에서,
(현재진행형)
3주 동안 여러 사람 귀찮게 하며 삽질했던 일이, 간단한 다른 방법으로 해결이 되어,
지극히 허무하고 무안하게 되어버린 상태에서,
퇴근버스 타기까지의 근래 몇 년 간 전대미문의 광경이 벌어지더군요
(미안하게도 약속에 엄청 늦어버렸습니다)
한동안 기분이 이리도 시궁창이던지
이거 저거 뒤져보다 때가 있는 떡밥이라 이걸로 낙찰.

기사야 검색해보시면 여러 개 나올 거고,
사진 여러 개 업어와볼까봐
어느 새 취역이네요. 웬지 금방 만든 거 같다는...

사양이 아래와 같다고 하는데...
경하 배수량 : 7,650톤
만재 배수량 : 10,000 ± 290톤
길이 165.9m, 너비 21m, 흘수 6.25m, 파고 14m
최대속도 : 30 노트 (순항 20노트)
작전거리 : 5,500 마일
무장
- Mk45 mod.4 127mm 함포 1문
- CIWS 30mm Goalkeeper 1문
- 단거리 대공 미사일 Ram Block1 SAAM (21연장 발사기 1기)
- 중장거리 대공 미사일 SM-2 Block ⅣA (MK 41 VLS 80cel)
- 대함 미사일 (국산 4연장 발사기 4기)
- 대지 순항 미사일 32발(국산) + 장거리 대잠 미사일 16발 (국산 VLS 48cel)
- 청상어 경어뢰(324mm KMK 32 3연장 어뢰 튜브 2문)
대잠헬기 : Lynx 헬기 2대
레이더 : AN/SPY-1D(V) B.L 7.1 위상 배열 레이더


만재 배수량이 1만톤이 넘길래 수정했습니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무쟈게 구겨넣었다는 말로 보여지는데... (144발)
비용이 얼마나 들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좀 넉넉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라나.
DRAMExchange라는 site에서 날아오는 newsletter입니다.
그 중 눈에 띄는 대목이, 현지 공장의 생산능력을 기준으로 한 숫자 같은데, 삼성전자가 Max 30만장, 하이닉스가 Max 20만장의 12인치 웨이퍼 가공능력이 있는데, 대만 6개 업체 전부의 12인치 웨이퍼 Max 가공능력이 50만장...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한국 능력에 필적하더라... 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 필적할 시설은 있으니,
'정부'주도로 6개 회사를 합병하고,
'정부'돈으로 마이크론이나 엘피다를 인수하여, 대형 DRAM 회사를 만드는 게 어떻겠느냐... 는 내용이었달까요.

보아하니 이전의 호경기 때에 번 돈으로 생산용량 증설로 물량을 늘려 한국업체들을 따라가려다가, 닭싸움에 말려버린 후 경제위기라는 2단 블로우를 얻어맞아 사경을 헤메는 중인 것 같습니다.
의외로 한국에 필적하는 대만의 생산능력에 놀랐으며, 이렇다면 조금 더 어려운 기간을 보내더라도 GG치고 기계 팔아치워 생산능력 줄어들 때까지 끌고 가서, 숨통을 끊어버려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더랐습니다.

숨통을 끊어버려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걸 보니, 사람이 각박해지는 것 같기도 합니-_-다.

뱀다리1)
반도체 업계도 그렇고, 특히 LCD업계는, 개별부품뿐만이 아닌 제품까지 이어지는 수직통합 생산체계를 갖추는 것이 (호경기때는 좀 둔하기는 합니다마는) 어려운 시기에는 살아남기 용이한 것 같아보입니다.
바깥에서는 열라 까이지만 나름 대단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뭐 그 이상이라면야 아예 압도적인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독점적 위치를 향유하는 Intel같은 회사가 있습니다마는, 아무나 그러나-_-요.

뱀다리2)
로우닉스 또한 좋은 시절에 취해 돈까지 빌려서 덤벼보다가, 준비 안 된 상태로 닭싸움에 휘말리다가, (역시) 경제위기까지 얻어맞아 사경을 헤메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바뀐 사장이 사업방향을 잘못 잡아 삽질중인것 같고,
그래도 대만 대비 미세공정기술이나 양산능력은 받쳐줄 줄 알았는데, S사가 1년동안 헤멘 미세공정전환문제도 어설프게 덤볐다가 2년가까이(넘을지도) 헤메고 있는 꼬락서니를 보니,
...내재 능력도 생각보다 별로인 것 같아보여서,
주주로서 피눈물 흘리는 중이네요.

방에 바닥이 없어 정리를 하다보니, 돌려쌓기밖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바닥 대비 물건의 양이 너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방 정리는,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일이 되겠더군요.

물건을 줄여야 할 것 같아서,
ISA slot때문에 남겨두었던, 쌓아놓은 PC들을 뜯었습니다.
이리저리 재조립을 하고 (그 와중에 보드 하나 날려먹고) 나니,
440BX chipset 쓰는 PC 3대는 조립할만한 부품과,
815e chipset 쓰는 PC 1대는 조립할만한 부품이 나오더군요. (CPU부터 Case까지)
돌아가는 부품을 버리고 싶지는 않은데,
조립해 넘기려고 해도 요새 펜티엄3를 쓸 사람이 있을라나, 싶네요.
여튼 다나와에 한 번 떡밥을 뿌려보려고 합니다.

시퓨 + 메몰 + 보드 + 글픽 + 소리 + 몸통 + 파워 + ODD까지는 되는데, HDD가 문제군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