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동이 빌딩의 붕괴와 21년전의 검은 월요일에 필적하는... 777 잭팟이 터진 날.
이제 수십년 동안 역사적인 사건으로 언급될만한 날을 쌩으로 본 것 같네-_-요.

우리나라는 놀라운 복원력을 보여주었는데...
요새 경험으로 보건데 우리나라가 쌀나라장의 선행지표던데...
오늘 밤은 랠리 좀 때릴라나...

바닥 거의 다 온 거 같은데 대체 언제냐... 지겹다.
TAG 777, 주식, 폭락
볼 사람들은 다 보아서 동네에서 간판 내리기 전에 겨우 혼자서 보았습니다.

why so serious?

이미 다 언급된지 한참일 터이니 굳이 길게 말할 건 없고...
주인공의 존재감이 미약하도록 만든 조커님의 카리스마 대박이었습니다.
끝을 가늠할 수 없는 막막한 현실을 그려낸 영화가 보기 피곤할 정도로... 잘 만들었네욥.
덕분에 옛날 배트맨이나 다른 맨들 이야기까지 덩달아 보고 싶어지게 되어버렸네요.
...그리하여 슈퍼맨1 SE 듭드를 살까말까 하는 중-_-a
오늘 아침 6시에 일어나 늬우스를 보니...

과자에 이어 커피에도 멜라민...
대만에도 멜라민...
일본에도 멜라민...
동남아도 멜라민...
쌀나라도 멜라민...
유럽연합도 멜라민...
쌀나라 다른 늬우스 하나...
중국이 우주선 쐈다나 뭐라나...
불법조업 중국어선 선원들에게 얻어맞아 사망한 해경...

세계는 중국을 어떻게 보며, 중국인들 스스로는 무슨 생각을 할까-_-요.
나저나 그 쪽 어민들은 왜이리 독한겨-_-?
돈에 관심이 동하여 아래 3권을 주루룩 읽었습니다.

903쪽, 33000원
록펠러는 록펠러 1세와 트러스트 관련 이야기를 보려고 구입했던 건데
뜬금없이 손자들 이야기의 부피가 대다수이다 보니 기대와는 다른 내용이라서 별로였고,

800쪽, 18000원
로스차일드는 보다시피 일단 제목부터 유치찬란한 데다가,
내용은 왜이리 산만한지... -_-a

819쪽, 32000원
456쪽, 20000원
다시 볼만큼 잘 쓴 책은 금융제국 J.P.모건 밖에...

다른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론 처노라는 글쓴이의 입장은
19세기 임금들에게 전쟁자금을 대 주던 로스차일드 은행 이야기에서도 보시다시피 예전에는 돈이 나올만한 데가 은행가 외에는 없는 시대이다 보니 은행가들의 권력이 막강하였지만, 세상이 복잡 다양하고 무엇보다 규모가 엄청나게 커지다 보니, 은행 외에도 록펠러를 시작으로 하는 대기업 집단, 연금, 펀드 등 돈이 나올 자리가 여기저기 많아지게 되고... 그러다 보니 은행가들의 권력이 과거에 비하여 초라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돈이 넘쳐나는 요새 시대에서, 돈놓고 돈먹는 탐욕스러운 돈놀이 전쟁으로 빠져들게 되었더라는 그런 관점인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 아래에서 J.P.모건이라는 떡밥을 중심으로 한 미국 금융의 역사에 대해서 다룬 이야기인데... 그러다 보니 월가에서의 유대인 자본이라든가 다른 쪽에 대한 이야기는 웬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근 했었습니다마는, 제목에서 보다시피 이 책은 어디까지나 일단은 J.P.모건에 대한 이야기이니까 말입니다.

현 시점에서 모건이름이 들어간 회사들은 모건가의 후손들하고는 관계가 없는 곳들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J.P.모건이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엄청다는 정도랄까요.
자산 규모가 몇 배나 되는 신탁을 먹어도 합병 결과물의 이름은 J.P.모건 은행이며, 쌀나라 2위였던 체이스 맨하탄 은행과 합친 현재의 이름은 J.P.모건 체이스 은행입니다.

불과 백 수십년 전이지만 원시시대나 다름없던 과거의 금융의 모습과,
쌀나라 철도시대의 광기와,
앵글로색슨 계열 귀족은행으로서 유대자본들을 내내 무시해오던 J.P.모건 은행의 모습이,
덕분에 부수적으로 오일쇼크 시대에 아랍돈이 제일 많이 들어왔다는...
당장 남들 붙잡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인상깊은 내용들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죠...

그리하여 요새 금융시장에 불어닥친 세계적인 패닉에 대한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도가 2% 높아진 것 같습니-_-다.

뱀다리1)
투자은행 중에서는 유대자본의 대표 골드만삭스와 앵글로색슨 대표 모건스탠리만 남은 꼬락서니군-_-요.
J.P.모건 은행은 분가한 형제 대신 뜬금없이 올 초에 망한 베어스턴스를 잡아먹어버려서, 갈라선 형제 모건스탠리는 짝지을 다른 은행을 찾아보고 있군-_-요. 이거 참...

뱀다리2)
돌아가는 과정을 보다 보니, 30년대 대공황 시기에 은행의 투자부분이 은행 전체를 말아먹다 보니 만든 법이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분리한 글래스 스티걸 법이었는데,
요새 돌아가는 추세는 투자은행을 상업은행에 도로 짝지어주는 모습들이니, 과연 탐욕의 화신 투자은행들의 통제가 가능하려나... 상업은행에 있는 예금까지 홀라당 카지노판에 털어놓는 게 아닌가... 하는 노파심에 웬지 근심스러워 보이는 요새입니다.
그 결과는 현재의 시티은행을 보면 되나 보더랍니다.

이건 뭐 나라 자체가 작전주... -_-a
세계 증시 지도

멀미나는 한 주였습니다.
계좌는 여전이 참혹하여 열어보고 싶지 않은 상태입니다마는... -_-a
- 한 종목은 빠질때는 8% 넘게 빠지더니 오늘같은 날 0.5% 오르더군요(c8).
여튼, 연초의 경험 등등으로 미루어보건데,
견디지 못한 녀석들 몇을 제물삼아 일단은 rally를 할 준비가 된 것 같네요.
연초와 같이 곰시장 rally인지 아닌지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낌새가 보이면 잘 대처해야겠네욥.

다음 아고라 경제란이 유명하여 요새 들어 가끔 구경가 보는데,
대한민국 사람들이 보통 지극히 감성적인 것 같습니다.
보면서, "교주와 교인"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_-요.
...아니면 집쥔이 비정상적인지도 모르죠.
집단 지성의 계시대로 대한민국이 결딴나는지 아닌지 지켜봐야 겠습니-_-다.

바클레이즈

분류없음 2008/09/17 18:26
리먼형제가 쓰러지는 것을 기다리다가
시체중에서 맛나는 부분만 영국 바클레이즈가 물어가는군요.
바클레이즈, 리먼 자산인수 최종합의
대단한 순발력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아고라 좀비들이 외치는 것처럼,
산업은행이 아무생각없이 인수전에 뛰어들만큼 무모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마는,
- IMF때 '은행 사는 법'에 대해 안 배웠을 리가 없잖습니까?
듣보잡 대한민국보다야 말이 통하는 영국 친구들을 선택한 게 아닌가 싶네요.
- 보이지 않는 장벽이겠죠.

여튼 물린 입장에서는,
쌀나라 정부가 리만형제라는 떡밥을 던졌으니,
얼른 시체 뜯어먹고 기운 차려서 경색된 유동성이나 풀어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수천 까먹고 있기는 합니다마는... 개기는 수 밖에 별 수 없고,
요새 세상 돌아가는 건 재미있는고로, 당분간 이 주제로 계속 나불대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