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번호로는 둘 중 이 녀석이 먼저군요.
첫 단행본과 변함없이, 말끔한 펜선에, 갈등없이 달콤한 분위기의, 다를 게 없는 내용인데,
단 맛도 너무 퍼먹으면 물리듯이,
분위기에 어느 정도 내성이 생겨버려서,
그 중 납득이 가는 2번째와 3번째 이야기는 괜찮은데,
납득이 가지 않는 1번째와 환상적 분위기의 4번째 이야기는 잘 안 넘어오더군-_-요.
그리하여, 첫 구매보다는 만족도 약간 하락, 이었다는 경험글입니다.
연작마다, 글 여러 개 달려, 흩어지는 모습이 싫어서, 갱신 방식을 한 번 바꿔보았습니-_-다.
- 몇 번 해 봐야 바람직한 삽질인지 아닌지 알 거 같습니다마는.
안구건조증이라서 (0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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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흘려주는게 좋기는 한데,
이러던 녀석이
정작 낚은 후에는 이렇게 만들다니, (이것이 트루 티어즈-_-냐)
웬지 고기맛을 알아버린 이녀석이 생각나네그랴.
노에는 catalyst로 생각했는데, 헷갈리게 만드는구만.
누구는 누구와 맺어졌데요~ 가 중요한 게 아니고,
진심의 눈물을 흘린다는 게 주제라고 하므로,
막연하기는 하지만 등장인물들이 큰 피해입지 않고 얻을 것 얻는 무난한 마무리를 기대했는데,
어째... 마지막에 떡밥띄워 흔들기만 과도하다는 느낌이 들어버리는군요.
결론은 만든 사람들 맘인데 어쩌겠습니까-_-a
공감가는 수작 / 자폭이라고 외면할 졸작을 결정하는 건 그들 맘.
- 이래서 fiction은 reality보다 별로야.
주말드라마 7편 (0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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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마나 안될테니 안습이다.
이거 드라마보고 (줄거리 외적인 요소로) 매번 글 쓰게 만드네... -_-a
주말드라마를 아니매로 만들면 (08.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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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1)
이런 느낌이군-_-요.
일드는 보질 않아서 (그쪽에서는) 흔한 떡밥인지 모르겠는데,
출생의 비밀이라니, 너무 익숙허다-_-.
대한민국같다면 히로미의 유전정보는 여론에 의해 결정되겠군요.
근데 이런 떡밥은 요새같은 B.T.시대에는 상한게 아닌가.
뻔한 떡밥이라도 (제작문제때문이겠지만) 아니매는 속도감있어서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 드라마는 너무 늘어(인어아가씨 생각하면 악몽 지대)져서-_-a
사실 줄거리는 (각본가 망상에 감놔라 배놔라 할것도 아니니) 관심없는데,
튀지 않는 음악이 깔리는 CG가 자연스럽게 Mix된 화면만 봐도 볼맛난다는 기분이 드는게,
처음으로 파란빛을 질러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퍼드득.
- 아무래도 손희의 놀틀3 강공은 성공한듯.
근데 무슨 이유로 이렇게까지 바꿔버린걸까요?
나중추가 : 거미줄을 타보니... 역시 만화와 그 시청자인건가... (당연한 걸 새삼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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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때 학원제일인기녀와 (뜬금없이) 하와이를 왔는데 반 친구를 만나 노가리를 까는 사이에 인기녀는 사라지고...라는데,
요는, 그냥, 유진 그림 보기가 목적이라는, 겁니다.
이 회사 게임으로,
이 회사 게임이 늘 그렇듯이 그런 게임으로,
등장인물 designer도 길게 말해 봤자인 유명인사.
머 그냥, 여기에서 돌아다니며
이 인간들을 만나서,
마작을 맞짱뜨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이기면,
Pin-Up화면이 하나 뜹니다.
위아래로 이동하는 화면인데, 편의상 이렇게 배치했네욥.
그 외에 대전 mode와 Pin-Up mode가 있네욥.
이러하답니다.
보통 신비스러움이 먼저 떠오르고, 늘 언제나 항상 몽환적 떡밥으로만 쓰이던 무녀와 신사를 배경으로, 적나라하게 현실적으로 - 초반부터 대뜸 "흑자전환 못하면 보너스 없습니다."라고 나오는 - 보통사람들의 삶을 다룬 드라마... 라는, 평범한 일상을 다룬 평범하지 않은 만화라는 점부터, 일단 눈도장을 찍고.
예전부터 야들 만화에서는 (우리이게는 없... 다고 하려다가, 식객이 있구만) 전문 직종을 다룬 이야기가 볼만하였는데, 종교 배경의 일단 현실과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소재를 다루면서도 그 안의 (어느 정도까지 현실인지는 모르겠으니 그냥 보이는 대로 현실이라고 믿어주어야겠지만) 현실적인 모습 - 특히나 무녀님들 - 들과, 숱한 만화와 그 외 등등... 을 보면서 숱하게 보아왔던 정월 참배와 시치고산 등등의 다양한 행사들의 (어느 정도까지 현실인지는 모르겠으니 그냥 보이는 대로 현실이라고 믿어주어야겠지만) 현실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 매우 만족스러웠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만족하겠는데, 적당히 웃길줄도 알고, 비교적 평범한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에 고개가 끄덕여지고, (어지간해서는 별로 끌리지 않는 편인) 연애 드라마도 은근히 보는 맛이있고, 길이도 4권 정도로 늘어지지도 않으면서, 마무리도 무리없이 잘 지었어요.
이건 뭐 거의 별 5개에 6개 주고 싶을 정도랄까... 웬지 만화가의 다음 번 작품이 근거없이 걱정될 정도입니-_-다.
쓰고 나니 전체적으로 참 호들갑스럽게 적었다 싶기도 한데, 되짚어보아도 틀린 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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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큰 안경녀 에피소드가 최고였죠 이거
최고기는 한데, 그 episode는, track back 걸어놓은 저 만화책 수록일 터인디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