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적어보자면...
(예전에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첫 화만 보고 독특한 삼각관계 연애물로 판단을 했다가,
검색해보다가 '도끼살인사건관련 방송중지'라는 내용을 보고 시껍했었습니다.
캐릭터나 화면이 군더더기없이 깨끗해서 호감도 올려잡고,
- 뭐랄까, 쓸데없이 화려하지 않다고나 할까요?
원래 닭살미연시물은 비위가 안 맞아서 안 보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 첫화의 분위기에서 마지막화의 결론이 되어버렸나 하는 호기심에,
손전화로 하나 하나씩 보면서 8화까지 나아갔습니다,
구해보는 영상이 1280x720 resolution의 H264 encoded source라서리,
일단 화면빨에 만족한 데에다 영상파일의 해상도도 상당하니만치,
- 일단은 큰게 좋으니까 1280x720짜리를 받지만,
- 경계선 모습을 봐서는 원본은 SD급정도일텐데 upscaling해서 만드는 걸로 보여지네요.
'주말이고 하니 대화면으로 함 봐볼까...' 하고,
거실의 PDP로 9~11화를 봤는데,
...뭔가 시기적절한 timing이었달까,
Game이야 선택을 위해 별별 결론이 다 있지만,
여기서는 결론이 하나니까 3명으로만 끝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를 간단히 씹어버리고, 9편부터 막장이 시작되더군-_-요.
아무리 봐도 저건 rape인데,
이후 사고친 놈의 행동을 보면서, fiction이지만 개념 상실에 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페로몬 대폭발 개막장 11화에서,
야가 이렇게 등장할 줄은 몰랐음.
(털썩)
게다가 3P까지...
(뒤에) "닳는것도아닌데?" 대사에 한 방 더.
개인적으로 '다양성은 존중한다~' 는 생각이었는데,
기분이 드러운 상태에서 11화 보다 보니까, '스스로는 몰랐는데 보수적이구나~' 싶습니다.
원래 fiction에 대해서는,
'어차피 구라, 쓴 사람 맘인데 따져서 무엇하나~'라서 별로 관심을 안 가지고 싶어하는데,
김수현 드라마를 보던 부모님의 기분+행동이 절로 공감간달까,
즐겁지도 않은 이야기를 끝까지 보게 만들었으니 참 잘 만들어진 이야기네요.
덕분에 Damage를 크게 먹어서 일요일 내내 꿀꿀하게 늘어져 있었습니다.
이런 기분은 예전 우라사와 나오키의 '해피'만화책을 본 이후 처음인 듯.
캐릭터들의 개념수준만 조절하면, 이야기 자체는 충분히 현실적인 것 같은데,
등장인물을 민증있는 나이로 연령대 올리고,
내용 그대로 드라마로 만들면 잘 팔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음악도 좋다고 하던데 기분 드러운 상태에서 듣다보니 좋은지 아닌지 모르겠고,
character design이나 연출이나 화질은 만족스러워서 보기 시작한 것이니만치,
다 보고 난 소감이라면, 너무 잘 만들어서 기분이 매우 나쁘네-_-요. (당근 칭찬)
...여운이 크네-_-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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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워낙 대충해서 스토리가 막장인거만 대충 기억하고 있다가
오늘 틈이나서 봤는데...
이건 뭐...
아싸리 H애니로 나오는게 나았을 법한...-_-;
게임에 등장하는 세카이가 일하는 가게 매니저나 로리까지 안나온게 다행일 정도네요...
게임도 분기를 만들어서 일정이상 동시 공략은 안되는데...
이건 뭐...ㅎㅎㅎ
애니화 됐으니 어느정도 순애물형일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역시 제 취향은 진지한 전쟁물이나 개그물인가 봅니다...
솔직히 말해 5화부턴 곰플 10초검색 플레이로 후다닥 보고 지웠습니다...-_-;
정상적으로 보다간 스팀 받을거 같아서 ㅎㅎ
아 그리고 요즘 만화관련 시끄러워서 블로그는 엎었답니다...
스팀을 피하시려면야 잘 하셨네요.
스팀받으라고 만든 아니기때문에 의도대로 받아줬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원작이 18인데, 벗기는 것도 진부하고, 어설프게 순애노선을 가느니 나름대로 이렇게 쪼는 맛이 있는게 색다른 맛이 있어 괜찮은 것 같네욥.
만화는 개그없으면 볼거없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은 이런 잘만든 cynical한 내용도 볼만하네욥.
저런저런, 노력이신데 엎었다니 아쉽네욧.
...근데 정말 언제 끝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