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장하는 중

Gossip/OTL 2007/10/27 16:19

목요일에 하이닉스 1/3을 이날 종가인 2만3000원에 던졌습니다.
메모리시장도 당분간 좋지는 않아보이고...
- DDR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내려가고 있는 중이더군요.
종합주가지수 1600에서 2000을 가는 물 좋은 장에,
4만원에서 2만3천까지 떨어지는 꼬락서니를 보면서,
3만1천원대와 2만8천원대의 물량이 있는데,
끊어주지 못했더니 손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거의 반쯤 패닉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05년에 2만3천대원에 사서 3년을 들고 있던 750주를,
이날 이 가격 밑으로 떨어지길래 던져버렸죠.
그런데...

...그 다음날인 금요일에 15%가 올라 2만6350원이 되더군요.

세 달동안 마음고생을 죽도록 한 데에다가,
결말까지 이러니,
미치고 환장하겠군요.
게다가 어디가서 이런이야기 털어놓고 말하면 해결이 되는 일도 아니고요.

앞에 이야기한 엄청나게 물린(아직도 마이나스) 2/3는 들고 있는데,
이것들을 위해서라도 올라가기야 하기는 합니다마는,
허탈해서 어떻게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덤으로 넷마블과 팹리스 주식으로도 엄청나게 물려 있는데,
이번 일을 당하니 봄날이 올 때까지 들고 있어야 하나~ 도 싶은데,
봄날이 언제일지 모르니 환장하겠군요.
- 넷마블은 마구마구와 서든어택과 완미세계가 그렇게 잘 돌아간다고 하던데도 주가는 빠지는 중.

워렌버핏 할배는 쉽게 이야기하던데, 투자는 참 어렵네-_-요.
그 할배와 저와의 차이라면,
그 할배는 포스코의 주가를 올릴 능력이 있지만, 저야 없는 것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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