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좀 지났는데...
지난 일요일에, 친구 결혼식 덕분에 광주구경을 갔습니다. 초행이었습니다.
서울에서 3시간 30분 걸리는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
근처에는 요로케 벚꽃이 훤하게 피었더군요.


결혼식이 끝나고 다른 사람들은 버스로 서울로 올라가고,
본인만 기왕 여기까지 온 김에... 라는 생각으로 광주 시내 순회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30분 정도 걸어 광주역까지 걸어간 다음에, 역 앞의 관광안내소에서 길을 묻고, 지도를 구한 다음
5.18 기념관과 비교해보다가 소쇄원으로 갔습니다.
이름값은 높아서 그런지, 놀러 온 사람이 꽤 많더군요.

건조한 계절이라 수량이 적어서 그런지,
`조선 제일의 정원`이라는 소문만큼은 아닌 듯 싶어보이더군-_-요.
기대치가 크면 실망치도 크다는 고정관념을 새삼 떠오르게 했던 장면들이었습니다.

언제 와야 대숲이 근사하게 보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돌아가는 버스도 잘 몰라 슬슬 걸어내려가다가, 근사~ 한 건물이 보여서 들어가보았습니다.
가사문학관이라고, 조선시대 가사문학에 대한 전시관인데, 전시물에 비해 `오버`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처의 식영정에 올라가서 솔숲과 광주호의 전망을 보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시내버스를 타고 광주시내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 다음에는 또 시내로 30분을 걸어
중간에 `예술의 거리`라고 이름붙은 썰렁~한 거리를 지나
이름은 많이 들어본 `금남로`와

가장 놀기 좋다는 `충장로`를 훑고 다니다가

저녁 탐색을 하다가 60년부터 있었다는 메밀 전문점에 들어가니
메밀국수, 짜장메밀, 마른메밀, 냄비메밀등등 여러 메밀 메뉴 중에서
마른메밀을 골랐는데, 보다시피 통상적인 메밀국수더군요.

아예 `겨자장`이라고 이름을 붙인, 겨자를 넉넉하게 담근 메밀장국을 주어서, 코를 막아가며 먹었습니다.
그리고 기차 시간에 맞추어 광주역에 와서
잎새주 두 병을 사 들고, 처음 타 보는 새마을호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운동삼아 걸어서 시 외곽과 시내 중심부를 디벼 본 건데요
- 복장은 신사복에 불편한 구두... 운동과는 거의 어울리지 아니하는... -_-;

너른 지형에 시원~해보인다고 생각이 되는데, 어떻게 들리실지들 모르겠습니다. 달리 말하면 쓸쓸~해 보인다는 말도 되는고로... -_-;
지난 일요일에, 친구 결혼식 덕분에 광주구경을 갔습니다. 초행이었습니다.
서울에서 3시간 30분 걸리는 생각보다 가까운 거리.
근처에는 요로케 벚꽃이 훤하게 피었더군요.


결혼식이 끝나고 다른 사람들은 버스로 서울로 올라가고,
본인만 기왕 여기까지 온 김에... 라는 생각으로 광주 시내 순회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30분 정도 걸어 광주역까지 걸어간 다음에, 역 앞의 관광안내소에서 길을 묻고, 지도를 구한 다음
5.18 기념관과 비교해보다가 소쇄원으로 갔습니다.
이름값은 높아서 그런지, 놀러 온 사람이 꽤 많더군요.

건조한 계절이라 수량이 적어서 그런지,
`조선 제일의 정원`이라는 소문만큼은 아닌 듯 싶어보이더군-_-요.
기대치가 크면 실망치도 크다는 고정관념을 새삼 떠오르게 했던 장면들이었습니다.

언제 와야 대숲이 근사하게 보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돌아가는 버스도 잘 몰라 슬슬 걸어내려가다가, 근사~ 한 건물이 보여서 들어가보았습니다.
가사문학관이라고, 조선시대 가사문학에 대한 전시관인데, 전시물에 비해 `오버`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처의 식영정에 올라가서 솔숲과 광주호의 전망을 보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시내버스를 타고 광주시내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그 다음에는 또 시내로 30분을 걸어
중간에 `예술의 거리`라고 이름붙은 썰렁~한 거리를 지나
이름은 많이 들어본 `금남로`와

가장 놀기 좋다는 `충장로`를 훑고 다니다가

저녁 탐색을 하다가 60년부터 있었다는 메밀 전문점에 들어가니
메밀국수, 짜장메밀, 마른메밀, 냄비메밀등등 여러 메밀 메뉴 중에서
마른메밀을 골랐는데, 보다시피 통상적인 메밀국수더군요.

아예 `겨자장`이라고 이름을 붙인, 겨자를 넉넉하게 담근 메밀장국을 주어서, 코를 막아가며 먹었습니다.
그리고 기차 시간에 맞추어 광주역에 와서
잎새주 두 병을 사 들고, 처음 타 보는 새마을호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운동삼아 걸어서 시 외곽과 시내 중심부를 디벼 본 건데요
- 복장은 신사복에 불편한 구두... 운동과는 거의 어울리지 아니하는... -_-;

너른 지형에 시원~해보인다고 생각이 되는데, 어떻게 들리실지들 모르겠습니다. 달리 말하면 쓸쓸~해 보인다는 말도 되는고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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