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봤습니다

Cine 2006/08/13 21:19
이제 집쥔이 봤으니 천만 넘는 일만 남았죠.

중간중간 지루한 면이 없지않아 있었으나, 전반적인 블랙코미디의 흐름이 취향과 따악 맞아떨어져 재미있게 봤습니다.
기대보다 별로라고 하는 말들도 꽤 보입니다마는,
감동이고 뭐고 쓸데없이 현학적으로 꼬아봐야 배알만 뒤틀리기 때문에... ^^
돈내고 즐기러 가는건데 내용 쉽고 시원시원해서 좋더이다.
내가 즐거우면 다 된거죠 뭐.

잘 만든 영화기는 한데 워나기 한국적 배경에 한국적 설정이라서 한국에서나 통하지 않을까... 싶은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튼 봉준호 감독은 강재규 감독과 더불어 돈 쓸 줄 아는 감독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런 영화는 일단 봐 주어야 한다고 봅니-_-다. (대한민국만세)

인상깊언던 배우라면... 배두나 겁나 폼나고 이쁘게 나오더군요... 헐-_-b
특히 한강다리 철제교각에서 기어나오는 모습이 꽤 폼나던데...
'플란다스의 개'도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네그랴.
포스터도 맘에든다
이렇게 입어도 옷걸이가 받쳐주니 참으로 대단할세

괴물도 마음에 들더군요.
사실 괴물이 뭔 죄입니까. 유독약품 살포한 미국놈이 죄지.
내가 뭐 이러고 싶었냐... 먹고살려다가, 사람고기가 맛나서 좀 건드린걸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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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샤른군 2006/08/14 0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직 안봤으니 천만은 안넘을 겁니다..^^ (낄낄)

  2. dameh 2006/08/14 1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박때 나와서 봤는데 재밌더군요.. 에.. 미국에 대한 관점에서는.. 용감히 괴물과 싸운 미군은 선하지만 국가는 나쁘다-_-;라고 스리슬쩍 결론을 돌려버린듯 싶은게..; 개인적으로는 반미라던가 타국을 까대는 목표로 삼아서 인기 끄는게 싫어서 말입죠(흠흠; 그런게 제겐 한반도처럼 -되는 점이랄까요;;)

  3. 집쥔 2006/08/17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었으니 보셨겠군요.

  4. 집쥔 2006/08/17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다고 오바하는 것도 아니고 현실적으로 그렸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