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이야기에서

Comic/웹툰 2006/06/03 21:32 집쥔
만화책을 사 보았는데, 중간에 아래같은 내용이 있더군요.
일단 관련만화를 링크하고...




요새 생각해보면,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회가 받쳐줄만한 역량이 되느냐 마느냐가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으로 결론지어지고 있습니다.
1980년대 초에 일본의 1인당 국민소득이 8천불 정도였더군요. 물가상승분을 감안하면 현재 우리나라급 정도 되겠죠? 이 때 허드슨이 개인이 만드는 허접한 게임을 팔아서 장사 잘 해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컴퓨터의 보급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었지만... 공산품의 생산단가는 같다고 보았을 때, 8천불짜리 나라와 1천불 막 넘어간 나라의 구매력 차이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온라인이기는 합니다마는, 현재 나라가 어느정도 살만하니까 게임회사들도 돈을 벌고 살지 않습니까?

성공한 케이스로 끌려나오는 영화판도, 멀티플렉스라는 대량의 보급수단을 구축할 수 있고, 이통사 할인을 대주고도 버틸수 있고, 제작비에 때려박을 수 있는 돈이 들이부어진 결과라고 봅니다.
박통시대 생활수준으로는 어림없는 일이죠.
게다가 이 쪽은 스크린쿼터가 있다는 점이 크겠군요. 강제로 국산을 만들었어야 했으니...

패키지 시장의 몰락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보여지는 경향을 보건데, 우리가 좀 더 심하기야 했겠습니다마는, 자연스러운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쉽습니다마는, 대세라는 생각입니다.
이제는 집쥔처럼 구매력있는 뵨태를 노려야 하는 틈새시장이 되어버렸달까요.

아쉽다면 출발을 이렇게 하다보니, 초반 10여년간 복사가 판을 쳤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복사는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마인드가 굳어진게 찝찝하다면 찝찝하달까. 주변사람들하고 잘 안 통하는 바입니다. 음음.

2006/06/03 21:32 2006/06/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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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억안나요 2006/06/04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웬지 지금의 상황이 동서게임채널 시절보다 안좋다는걸 생각하면
    오히려 그때가 황금기라고 생각해요

  2. 집쥔 2006/06/04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한 시대의 몰락을 지켜보면서,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겠지요.

  3. 사실 2006/06/04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돈을 버는 회사는 몇몇 회사 빼고는 튕겨져 나가죠... 이미 인지도가 있는 N사나 한게임이나 캇트라이더같은 캐주얼게임으로 좀 짭짤히 긁어모은 회사들 말고는... 다른 신생개발사들은 온라인게임을 완성한다 해도 성공도가 불투명하죠...

  4. 집쥔 2006/06/07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본적으로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인생역전의 기회는 늘 존재하니, 앞날은 모르죠(어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