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야 토리코
대원씨아이
3권 완결

대원씨아이
3권 완결

클로버와 천국의 꽃의 만화가의 첫 만화라고 하더군요.
클로버는 초반에는 잘 보다가... 늘어지는 줄거리 + 불륜도 불사할 정도로 본능에 충실하는 OL들을 보면서 ‘니미~’ 하는 생각에 접었고,
천국의 꽃은 끝까지 보면서 '설정 한 번 극단적이구먼~'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것까지 보고 '극단적 설정을 즐기는 작가' 라는 생각으로 관념 고정.
- 남자 입장에서는 ‘자매를 모조리...’ 인데... 솔직히 부럽네.
줄거리는 따악 수목드라마 정도의 소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 이런 영양가 없는 이야기는 그닥 좋아하지는 않다보니 줄거리니 마무리니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는데, 대신 순간 순간의 구성은 은근히 볼만한 잔재미를 상당히 주는 편이라서… 이 점이 맘에 들어 호감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원래 그림을 근사하게 그리는 만화가가 아니다보니... 아이 그림만 빼고, 기대이상인 듯 싶습니다. 군데군데 구멍이다... 싶은 부분이 여럿 보이기는 합니다마는, 초기작이기 때문에 오히려, 개인적으로는 세련미가 모자라 - 보통 썰렁하다고 하는 – 시원시원한 면이 오히려 클로버보다는 더 낫지 아니한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책 표지로 올린 3권의 커버그림이 괜찮지 아니한가... 생각하고 있습니다(괜찮은 게 저 정도 수준-_-이랄까).
이러니저러니해봐야 뿌리내린 만화가니 더 이상 이야기해보았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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