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 시노하라
시공코믹스
5권 완결

표지

이어지는 환타지-_- 계열.

제목의 의미는 처음에는 주인공의 두 인격중 만들어진 인격이 각성하는 때가 주말이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마지막에는 다른 의미로도 쓰입니다. 무엇이 의도하였던 바인지는 알 리가 없습니다마는... 보통 이런 이야기는 나중에 나오는게 더 강하지 아니하던가... 하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말고.

1997년의 홍콩 반환시점 앞뒤 즈음을 배경으로 해서, 영국령에서 중국영토로 소속이 바뀌면서, 대륙의 강력한 기의 영향으로 밸런스가 깨져 우왕좌왕하는 사방신들의 영향으로 기의 흐름이 깨져 혼란스러운 - 이런저런 사고가 많이 나는 - 홍콩을 용을 볼수 있는 주인공과 기린(목이 긴 기린 말고)과 베테랑 풍수사 등이 바로잡는 이야기. 중간에 주인공과 기린과의 사랑이야기도 끼여드니 이 또한 카테고리가 이러하다는. 기린은 중성인데 여기에서는 아무래도 여성으로 설정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어쩌다가 주인공에게 연정을 느끼게 되었는지는... 모를 일이네요 솔직히. 처음부터 다짜고짜 좋아하-_-니.

커버의 컬러삽화는 그냥 보기에는 난잡해보이기만 합니다마는, 내용을 보면 나빠! 라고 짧게 이야기할 수만은 없거니와... 특히 기린이 짐승모형인체 하고 있을 때 어찌할 줄 몰라 끙끙대는 상황의 왕방울 눈은 매우 귀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근거가 박약하기는 하지만 홍콩이라는 데가 의외로 풍수와 친한 지역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은 풍수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이고...

그것보다도, 책을 통해서 홍콩이라는 도시를 구경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가의 홍콩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속에 바람이 들어-_-가 한 번 밟아보고픈 생각이 들더라는... 아쉬운 점이라면 반환 전에 한 번 구경을 가보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점이랄까나요. 듣자하니 중국에 반환된 다음부터 영령일때에 비해 웬지 활달한 분위기가 사그라든 것이 아닌가 보여서 다시 못 볼 구경거리를 놓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 하더군요. 작가의 후기를 보아도 버드스트리트 지역같이 폐쇄되는 곳이 있다고 하고, 개인적으로 인천보다는 김포일때를 더 좋아해-_-서리, 카이탁 국제공항일때의 그림이 현재보다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딴소리는 그만두고, 요약을 하자면... 풍수라는 주제에서 풍기는 뭔가 신비한 분위기와 더불어 홍콩이라는 도시가 주는 매력에 주억주억 넘겨보았다는... 볼만한 만화였더라는 겁니-_-다.


뱀다리1)
이걸 보면서... 해 본 적은 없지만 아래의 게임이 생각납디-_-다.
얼마전 매물이 떠서 얼결에 충동구매-_-를 했는데, 할지 안할지-_-는.

구룡의 문

뱀다리2)
사고로 죽은 아이의 유령을 공양하는 중에 나오는 한 컷. 천만인의 게임기 놀틀일지, 패드+홍콩임을 고려하면 8비트 기기일지(재미없을-_-까).

놀틀

뱀다리3)
이건 작가.

...

뱀다리4)
이건 개인적으로 인상깊게 보았던 컷.

5년이 지났지만.. 제발 좀 알아들어라

트랙백 주소 :: http://battleship.ibbun.com/tt/trackback/45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