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거 정말 알라신의 노여움...?
이동경로를 보니, 올 허리케인들의 목적은 부시를 까주는 일인데,
전번 카트리나는 알라신의 삑사리였고,
이번 녀석이 진짜배기인듯... 그대로 텍사스로 직행이군욧.
시속 274km면 초속 76m/s... (덜덜덜)

인과응보라고 해주고 싶어도... 기름값 오르면 또 여러가지로 골치아픈데... -_-;
지구 반대편 자연재해에 벌벌 떠는... 이게 세계화?

뜬금없이)
어쩌면, '하던 짓도 멍석 깔아놓으면 못 한다'는 속담처럼
한 번 당하고 호들갑을 무쟈게 떨고 있으니 의외로 피해가 적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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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美남부 접근]멕시코만 석유시설 70% 가동중단 (원문보시려면여기를누름시롱)

[동아일보 2005-09-23 04:45]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일으킨 대재난의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22일 현재 미국 역사상 3번째로 강력한 ‘괴물’ 허리케인 리타가 텍사스 주 연안으로 접근함에 따라 미국은 또다시 국가적 재난을 우려하고 있다. 카트리나에 대한 늑장 대응으로 홍역을 치른 연방 정부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직접 주민 대피를 촉구할 정도로 긴장 속에 대피소 설치, 의료 및 구조팀 대기 등 대비책을 실행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태풍 예상 경로에 있는 내륙 지역 주민들이 비상식량과 물, 석유 등을 확보하느라 슈퍼마켓과 주유소마다 장사진을 이뤘다.》

▽리타의 위력=리타는 풍속뿐만 아니라 폭도 790km나 돼 현재의 위력을 유지한 채 상륙할 경우 피해가 텍사스 주 연안에 그치지 않고 카트리나로 엄청난 피해를 본 루이지애나 주에도 미치게 된다.

텍사스 주 연안에서는 코퍼스크리스티에서 버몬트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이 리타의 최대 피해지역이 될 것으로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예상하고 있다.

열대성 폭풍으로 시작한 뒤 19일 허리케인으로 격상된 리타는 20일 플로리다 주 인근을 거쳐 멕시코 만으로 진입한 뒤 높은 수온의 영향으로 계속 세력을 확장해 21일 새벽 4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됐다가 오후에 다시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발전했다.

22일 오후 리타의 풍속 274km는 5등급 허리케인의 기준인 249km보다 시속 25km나 빠른 것이다.

▽에너지 위기 우려=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이미 엄청난 타격을 받은 멕시코 만 일대 석유 생산시설들은 초강력 허리케인 리타가 다시 닥침으로써 전체 시설의 70% 이상이 가동을 중단했다고 미국 광물관리국(MMS)이 21일 밝혔다.

석유산업 전문가들은 리타가 예상대로 위력을 유지한 채 이 지역을 강타하면 최악의 경우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는 물론 5달러를 넘어서 ‘허리케인발(發) 에너지 위기’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한때 배럴당 68.10달러까지 오르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 전날 종가에 비해 0.6달러(0.9%) 오른 배럴당 66.80달러를 기록했다. MMS에 따르면 가동이 중단된 석유시설의 생산량은 하루 109만7357배럴로 멕시코 만 전체 생산량의 73.16%에 해당한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허리케인 리타 때문에 멕시코 만에서 석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비해 비축유를 방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또 텍사스 지역에 밀집한 화학공장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 텍사스 주에는 미국 전체 화학설비의 50%가 몰려 있으며 리타의 예상 이동 경로에만 160여 개의 화학공장이 위치해 있다.

특히 리타의 상륙지점으로 예상되고 있는 프리포트는 미국 최대의 화학단지 가운데 하나가 위치한 곳으로 131종의 다양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22개의 공장이 들어서 있다.

이 중 바스프 화학공장은 최악의 재앙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물질인 암모니아가 수천 파운드 저장돼 있어 테러리스트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받아온 위험시설이다.

▽NASA도 비상=미 항공우주국(NASA)은 21일 리타의 상륙을 앞두고 텍사스 주 휴스턴의 존슨우주센터를 일시 폐쇄하고 존슨센터가 갖고 있던 국제우주정거장(ISS) 통제권을 러시아에 넘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NASA 대변인은 “1만5000여 명의 우주센터 정부관계자 및 민간 계약업체 직원이 대부분 대피하고 일부 필수 요원만 남게 된다”면서 “ISS의 1차 운항 통제권이 러시아 우주선 통제센터로 이관된다”고 밝혔다.

워싱턴=권순택 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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