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미시시시강 하류의 홍수방제시스템에 대해 본 적이 있는데...
인공적인 홍수방제시스템은 퇴적물의 흐름을 막아서 자연습지의 형성을 막고...
그런데 인공의 결론은 이렇군요.
그 전에, 왜 바다보다 낮은데에 도시를 만든건지.
그나저나 기름값 오르면 난린데이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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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카트리나'] 도시 수몰 재앙은 '자연의 복수'(원문보시려면여기를누름시롱)
[국민일보 2005-09-01 18:56]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피해가 극심한 이유는 지형의 특수성과 인공적인 홍수통제 시스템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뉴올리언스는 해수면 아래에 있는 넓고 깊이가 얕은 ‘사발(Bowl)’형 지형 속에 자리잡은 도시다. 북쪽엔 크기가 이 도시의 2배 이상인 폰차트레인 호수가 있고 남쪽엔 미시시피강이 흐른다. 남동쪽은 멕시코만에 열려 있다. 호수와 강의 수면보다 낮은 도시가 물에 잠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끌어올리는 반영구적인 댐식 둑 2개가 거대하게 펼쳐져 있다. 둑들은 1927년 미시시피강 대범람 이후 만들어져 3등급 태풍과 홍수에 견딜 능력을 갖췄다.
그러나 이번 카트리나는 엄청난 강우를 동반한 4∼5등급 태풍인데다가 뉴올리언스를 정면으로 강타하며 북상했다. 폭우에 곁들여 호수의 둑 동쪽 두 곳과 미시시피강 둑 한 곳이 무너지면서 도시의 80%에 해당하는 호수와 강 사이 지역이 물에 잠겼다. 카트리나가 지나간 뒤 미시시피주와 앨라배마주에서 피해복구작업이 본격화한 것과 대조적으로 뉴올리언스는 희생자 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을 만큼 진흙물에 잠겨있다. 복구엔 3∼4개월이 걸릴 것으로 시 당국은 예상했다.
이는 뉴올리언스가 지닌 지형구조의 특수성이 ‘사발효과(Bowl Effect)’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빗물과 호수물이 저절로 빠지지 않고 ‘사발’에 고여있는 형국이라서 이를 인위적으로 해소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이다.
또 홍수를 막기 위한 제방도 뉴올리언스 재난에 일정 몫을 했을 수 있다고 BBC는 지적했다. 홍수통제 시스템은 루이지애나주의 거대한 해안 습지의 소멸을 초래했다. 이 습지는 허리케인을 막는데 콘크리트 수로들보다 훨씬 자연 완충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습지의 소멸로 카트리나의 비는 습지지역을 그냥 지나쳐 미시시피강과 폰차트레인 호수에 쏟아졌다는 것이다. 인위적인 홍수통제 시스템이 자연을 변화시켰고 결국 자연의 보복을 불렀다는 결론이다.
김용백기자 yb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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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나 독일 쪽에서도 이런 인공제방 없애는 일에 한창이라더군요..(에, 역시 유럽은 한발 앞서가는 늙은집단..같습니다(~~;)
보고있으니 둑 무너지는 영화 생각나더군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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