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루스코니 어록

Interest/link 2005/06/24 22:39 집쥔
별 생각 없이 봤는데 말빨들이 걸작이라서 옮겨붙여보았습니다...
그런데 내용들이 마지막 건 빼고는 웬지 마음에 드는군-_-요.

그러고보니, 이 사람도 꽤 오래 해먹는군요... 고이즈미만큼 해 먹은건가... -_-

=================================================================================

베를루스코니 "핀란드 여대통령 살살 녹여" (원문보시려면여기를누름시롱)
이탈리아 총리 또 입방정
핀란드정부 발끈… 대사 소환  

말 실수로 몇 번이나 곤욕을 치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또 사고를 쳤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핀란드를 대신해 주재한 ‘유럽식품안전공단’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배경에 대해 자신이 타르야 할로넨 핀란드 대통령을 '플레이보이' 기술로 살살 녹였기 때문이라고 떠벌였다.

그는 "결과물을 얻으려면 활용 가능한 모든 무기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난 아주 오래 전부터 갈고 닦은 플레이보이 기술, 부드러운 속삭임을 이용해 그녀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에 발끈한 핀란드 정부는 핀란드 주재 이탈리아 대사를 소환해 항의했고, 이탈리아 야당 의원들은 핀란드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총리 대변인은 총리의 '농담'은 친근감의 표현이었으며 분위기도 좋았다고 밝혔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설화(舌禍)는 이번뿐이 아니다. 그는 이탈리아가 유럽의회 의장국이던 2003년 7월 독일 유럽의회 의원인 마르틴 슐츠에게 "이탈리아에서 나치 집단수용소 관련 영화를 찍고 있는데 당신은 간수 역으로 딱이다"고 말했다.

또 그해 12월 벨기에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는 "자 이제 축구와 여자 얘기를 합시다. (4번 결혼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를 바라보며) 게르하르트, 당신이 먼저 할래요?"라고 말했다.

여성을 비하하는 그의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탈리아는 투자하기 좋은 나라입니다. 우리는 빨갱이는 없고, 늘씬한 여비서가 있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는 2000년 9·11 테러 때도 한 건 했다. "서구는 계속해 이민족을 정복해야 합니다. 그것이 다른 문명, 이슬람과의 대결을 의미한다 할지라도요."

그의 이러한 몰상식하고 충격적인 농담들이 아마 베를루스코니 지방으로 만든 비누를 탄생시킨 주된 이유가 아닌가 싶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2005.06.24 (금) 19:40

2005/06/24 22:39 2005/06/24 22:39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battleship.ibbun.com/tt/rss/response/348

댓글+트랙백 ATOM :: http://battleship.ibbun.com/tt/atom/response/348

트랙백 주소 :: http://battleship.ibbun.com/tt/trackback/348

트랙백 RSS :: http://battleship.ibbun.com/tt/rss/trackback/348

트랙백 ATOM :: http://battleship.ibbun.com/tt/atom/trackback/348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battleship.ibbun.com/tt/rss/comment/348
댓글 ATOM 주소 : http://battleship.ibbun.com/tt/atom/comment/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