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같은 사람들 중에서 가장 잘 나가는... (쿨럭)
요새 부진하다 싶더니 국제대회에서 결정적일 때 일본중국에 엿을 먹였군요(얼쑤)
십수년전부터 이 양반 기사를 보면 부럽던게 돌부처로 언급되는 평상심이 그렇게 부럽던데...
지금도 잘 안되네요 그게-_-;
자기개발도 꾸준한 것 같고... 여러가지로 음음.
(뜬금없이)
그런데 일본측이라는 데도 이름을 보니 순 중국인인듯. 일본바둑은, 완죤 문닫았나보네요.
- 만화 하나 남기고-_-;
아래는 기사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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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부처는 산처럼 움직이지 않았다(원문보시려면여기를누름시롱)
제6회 농심배 세계바둑 최강전 '이창호 드라마'
막판 中·日적수 5명 연파… 궁지의 한국에 '대회 6연패' 선물
상하이=이홍렬기자 hrlee@chosun.com
입력 : 2005.02.27 17:31 35' / 수정 : 2005.02.27 18:29 58'
“석불(石佛)은 거대한 산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26일 상하이 왕바오허(王寶和) 호텔서 막을 내린 제6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서 이창호(30) 九단이 중국 팀 주장 왕시(王檄·21) 五단을 257수 만에 흑 불계로 승리하자 중국 체단주보(體檀週報)가 뽑아낸 기사 제목이다. 이로써 이 九단은 막판 5연승을 일궈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은 대회 6연패(連覇)란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농심배는 이창호를 위한 드라마였다. 한·중·일 3개국서 5명씩 출전, 연승전으로 벌어진 이 대회서 한국은 앞의 4명이 단 1승에 그치는 부진 속에 초반부터 최하위로 처졌다. 지난해 11월 27일 4장 최철한 九단마저 탈락하자 일본과 중국에서는 “아무리 이창호라도 한국의 우승은 불가능해졌다”는 진단까지 나왔다. 산술적 확률로도 5연승은 3% 남짓의 바늘구멍. 게다가 올 들어 이창호는 1승5패로 최악의 슬럼프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그는 “나라 체면은 물론이고 함께 출전한 동료들도 실망시킬 수 없다. 꼭 이기겠다”며 상하이로 출발했다.
이창호의 투혼은 놀라웠다. 불과 사흘 전 금강산서 벌어진 국수전 원정 대국서 10년 연하의 최철한(20)에게 치욕의 영패(零敗·0대3)를 당해 난조(亂調)였다. 그러나 이창호는 상하이 도착 직후부터 두문불출하며 매일 밤 다음 상대의 기보를 연구했다. 특히 최종국인 왕시전에 대해 그는 “포석 구상이 그대로 적중해 31수 시점에서 우세를 확신했다”고 했을 정도였다.
악전고투 끝에 일본 1인자 장쉬를 꺾어 부담감을 덜어낸 이창호는 중국 왕레이(王磊) 일본 왕밍완(王銘琬) 등을 속속 무너뜨렸다. 최종전을 앞두고는 식중독 증세를 보여 선수단을 긴장시켰으나 이 역시 정신력으로 극복해냈다. 베이징서 사업을 하는 친동생 영호(29)씨가 한방을 쓰며 식사를 사다 날랐고, 현지까지 따라온 골수 ‘이창호 팬클럽’ 회원 3명은 ‘국보급 기사’의 긴장을 풀어주며 온갖 궂은일을 떠맡았다. 우승 소감에서 이창호는 “주변의 격려 덕분”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상하이 현지의 관심도 폭발적이었다. 첫날 회견장에 무려 63개사 기자들이 몰려들었던 ‘신기록’은 날이 갈수록 경신됐고, 호텔 내 검토실엔 100여명의 팬들이 입장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중국 전역을 커버하는 CCTV와 구이저우(貴州) 위성 TV, 상하이 TV 등 3개 방송사가 생중계한 것도 처음 있는 일.
자국 기사들이 연패하자 “계란으로 바위치기”(동방체육일보)라고 푸념하기도 했다. 첫날 회견 때 “우리 팀 선수들이 포기한 것 같다”는 말로 이창호의 투지를 자극했던 김인(金寅) 단장은 너털웃음을 터뜨렸고, 린하이펑(林海峰) 일본 단장은 “정말 대단하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국내에서 노심초사하며 응원하던 바둑 팬들은 연일 환호성을 내질렀다. 인터넷엔 “월드컵 4강보다 더 국가 명예를 드높인 쾌거”란 댓글이 줄을 이었다. 최종국이 벌어지던 날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올렸다는 바둑TV의 김옥곤 PD는 “흑산도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결혼식을 마친 신랑 등으로부터 승패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며 즐거워했다. 이창호가 개선한 27일 인천공항엔 30여명의 팬클럽 멤버들이 갖가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환호했고, 환영객들은 박수로 ‘국민 영웅’을 맞이했다.
이창호는 “기쁨보다 부담을 덜었다는 생각에 몹시 홀가분하다. 이번 대회가 컨디션 회복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5연승을 포함해 이창호의 역대 농심배 본선 전적은 14전 전승이 됐다. 국내 예선까지 포함하면 30연승째다. 1997년 제5회 진로배 때 서봉수가 세운 9연승, 80년대 벌어진 중·일 수퍼대항전서 중국 녜웨이핑( 衛平)이 4년간 거둔 11연승 등도 묵은 기록이 됐다. 이 대회에서 이창호가 받은 상금 총액은 연승 수당 3000만원, 우승 결정 수당 1500만원 등 총 9650만원.
이창호는 내달 초 중국으로 건너가 12일부터 벌어지는 춘란배 2연패에 도전한다. 상대는 중국 저우허양(周鶴洋). “며칠 푹 쉰 후 다시 한번 우승하고 돌아오겠다.” 20년간 국제대회 개인 타이틀만 21회, 총 123회에 걸쳐 우승한 이창호. 그는 벌써 다음 세계제패를 위한 ‘포석’ 구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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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2시간 배우곤 포기하고
오목뒀던 기억이나는군요.-_-
<a href=http://ejuk.egloos.com target=_blank>http://ejuk.egloos.com</a>
그랬던 걸 후회한지 꽤 되었습니다. 배워둘 걸-_-;
음 쥔장도 바둑에 관심이?? -_-;; 전 조금 둘줄 알지만 뭐... 저거 다 봤죠 -_-;; 완전 지대로 말려서 짐...
저 연승 사건 때문에 농심애서 불패라면을 만든다는 소문도 있었죠 -_-;; 5연승으로 우승을 하면 불패라면을 만든다나 -0-;;
음 이창호 9단은 국제용? ^^:::
바둑에 관심은 있었습니다마는,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여기까지 왔습죠.
이 9단은, 이젠 국내는 심심해서 가끔 져 주고... 국제기전에서 활약하는게 아닐까... 도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