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항쟁

Book/역사 2013/06/10 14:16 집쥔
마침 오늘이 6.10항쟁 26주년이군요...



아련한 기억과 더불어 한동안 묻어두었던 기억인데,
작년 대선때,
왜 임기5년으로 12월에 투표하고 2월에 취임하는가?
의 대답이 '87체제의 결과라는 기사를 보고...
지금도 그때의 그 결과로 만들어진 사회에 살고 있는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
당시를 전체적으로 정리해 준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만화책을 구입해 읽어봤는데,
개론이랄까 당시의 이미지 정도만 표현했다는, 많이 부족한 느낌이라서,
좀 더 역사적인 서술이 있는 책이 있을까 검색해보니,
6.29나 6.10이 아니라 6월로 검색해보니 여러가지가 나오네요...
고르고 보니 저자분이 명성있으신 분이군요.

시간순으로 전개해가면서,
필요한 배경설명도 꼼꼼히 짚어주는 서술이,
보기 좋았으며,

근현대사 책을 몇 권 읽기는 했는데,
그 중에서도 기억이 있는 역사를 텍스트로 다시 보니,
이거참 뭐랄까...
글이 기억과 어우러져 나름 생생하게 그려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탁치면 억혹, 부천 성고문, 최루탄, 6.29선언 등등...
...그랬던 그때의 기억이 납니다.
특히 4.13호헌 방송은 안 그래도 묘하게 생생했는데, 새삼 기억나는군요.
그때 나섰던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지금 같아서는 어떻까... 싶가도 하고말입니다.

살아왔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지금이라면 이렇게 제약이 많았던 사회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싶다는게 새삼 놀랍습니다.
그런데 그때는 어려서 그런지 나름 잘 살았지말입니다...

수십 년 싸워서 얻은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남북화해와 평화가 너무 쉽게 훼손되고 후퇴 하고 있는
현재 한국 사회의 모습에 개탄... 이라는 서문을 보면서
헉 이게 벌써 잊혀진 기억이 될만큼 시간이 지났단 말인가...
...라는 생각이.
2013/06/10 14:16 2013/06/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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