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저 날려주는군요...

Sports/EuroCup 2004/08/09 19:43 집쥔


이로서 베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이 공을 날려버린 사람이 되는 건가... -_-;
언 놈 아이디어인지 기가 막힙니다-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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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홈런 볼, 우주로 보낸다

[팝뉴스 2004-08-09 11:20]

'유로 2004' 8강전에서 데이비드 베컴(잉글랜드)이 실축한 페널티킥 공이 지구를 떠나 우주로 향할 전망이다.

당시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베컴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 위를 지나 관중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고, 이 공은 지난 달 22일 인터넷 경매사이트인 ‘이베이’에 매물로 등장, 2만8050유로(약 3900만원)에 팔렸었다. 당시 공을 낙찰 받은 사람은 'goldenpalacecasino'라는 아이디의 캐나다 네티즌으로 알려졌었다.

지난 7일 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 아이디의 소유자는 골든팰리스닷컴이라는 캐나다의 카지노 회사이다. 베컴의 실축 공을 입수한 이 회사가 “공을 우주로 보낼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는 것이다.

골든팰리스닷컴은 오는 10월 2일 ‘천만달러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인 ‘안사리 엑스 프라이즈 레이스 (Ansari X-prize race)’에 참여하는 캐나다의 민간 우주선에 이 공을 실어 보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지노 회사의 관계자는 “영국인들의 기대를 저버린 채 네트를 넘어 관중석으로 날아가 버린 축구공이 마침내 저 멀리 우주까지 도달할 것”고 촌평했다.

골든팰리스닷컴은 슈퍼볼, 브리티시오픈 등의 국제적 스포츠 대회에서 전문 스트리커를 고용, 나체쇼 등의 돌발 해프닝을 벌인 것으로 유명한 카지노 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베컴 페널티킥 우주 프로젝트’ 또한 ‘스트리킹 쇼’과 같이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인터넷 경매에서 한때 140억 원까지 치솟기도 했던 베컴의 페널티 실축 공이 결국 우주 로 보내지는 기구한 '신세'가 되었다.

팝뉴스 성문 기자
2004/08/09 19:43 2004/08/0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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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sychiccer 2004/08/11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___________________-;;;

  2. 집쥔 2004/08/11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베컴은 대단한 선수에요. 최용수가 로켓슛 쏜다고 누가 알아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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