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에서 전자업체들의 폴란드지역 공장진출기사를 읽다가...
동프로이센 지역에 살던 독일계들은 현재 어찌 된건가... 는 생각이 퍼뜩 들어,
파도를 타 보았습니다.

동프러시아 대피난

일단 글은 재미있더군요.
이곳의 지명들 - 쾨니히스베르크나 엘빙 등 - 은,
1,2차대전 독일 해군 전함들의 이름으로 익숙한 지명들입니다.
독일의 수도가 베를린인 이상 동프로이센 지역은 고향땅이나 다름없는 지역인데,
(폴란드에 한해서는) 권리를 포기했군요.

그러고보니 나라의 심장부를 털린 독일은 조용한데,
전후에 땅 한 뙈기도 털린 적도 없는 것들이 근거도 없는 남의 땅을 탐내는지...
로스케 옵빠들이 북해도 정도는 진주해주었어야 했던 건데...
...사실 북해도도 신장의 야망 게임에는 나오지도 않던 지역이죠.

여튼, 엿같은 이웃과 이 일 말고도 여러가지로 빙신같이 당하는 조국이 답답하기만 하네욥.
여기까지 영양가 없는 망상 끝.
2008/07/14 12:01 2008/07/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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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빼미 2008/07/14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를 교훈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과... (우리나라를 포함해서)역사를 끝임없이 미화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차이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_-_

  2. 島人 2008/07/15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볼만한 글을 보네요. 저거 대충은 2차대전사에서 읽어본게...얼어 붙은 호수를 건너서 피난하는거 같은데 음 기억이 가물가물 조금만 읽었습니다만...
    쥬코프 본좌가 이후로 일본을 확실하게 잘근 잘근 못밟으셨죠.
    로스케님이 그냥 일본 본토 상륙해버렸으면??ㅋㅋ
    이라고 싶지만 역사를 가정한다는건 한없이 무의미 할뿐...

  3. 라이헨베르크 2009/08/14 0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말씀이 꼭 틀렸다고 할수는 없지만
    독일과 일본은 경우가 다르다고 느끼는데, 독일의 경우와 단순비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제와는 다릅니다만 역사를 미화의 대상으로 보는게 일본이라면, 있는역사보다 '있어야만 하는 역사'가 존재하길 바라는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닐런지...

    • 집쥔 2009/08/21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나말입니다.
      역사에 가정은 필요없다는 말은 중딩때부터 들어왔습니다마는...
      그게 잘 안 되나봅니다.

  4. 라이헨베르크 2009/08/14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쩝 제가 불청객일지는 몰라도~글고 이미 알고계실지 몰라도...
    전후 폴란드령이거나 소련령이된 옛 독일령의 독일인들은 대부분 독일 본토로 추방되었으며 일부는 중앙아시아등지로 쫓겨났답니다. 물론 일부는 그땅에 그대로 남았죠..베를린공방전때 히틀러에게 철십자훈장받은 소년 '제크'의 경우도 슐레지엔으로 돌아와서 폴란드 공산당에 들어가는등 폴란드화되었다가..말년에 서독으로 돌아오긴했습니다만...~ 참고로 동프러시아의 독일계도 현재 전체인구중0.5%정도 남아있습니다.
    각설하고 1차대전후 처리된 독일영토가 딱 진짜 독일인들이 사는땅이죠.여러자료를 검색해본결과 게르만족 분포도는 딱 그땅과 일치하더군요~ 서프러시아의 엘빙과 마리엔부르크 지방이 전후 동프러시아로 편입된것도 그런이유죠. 단치히의 경우는 완벽히 독일의 도시지만...예외로...엘자스로트링겐도..마찬가지로..예외..
    2000년대 쾨니히스베르크에 대한 독일정부의 반환요구에 대해 푸틴이 전향적인 자세를 취했다는점도 있고..결정적으로
    최근에 폴란드가 EU가입후 독일인의 소송이 마니 제기되고 있다더군요. 어떤 70먹은 독일할머니가 리그니츠(현 레크니카)의 3층집을 돌려달라고 소송하니..폴란드인은 쫓겨날까 두려워하고..폴란드정부는 전전긍긍~~독일도 영토포기에 대해서는(그마저 통일명분으로 90년에야 포기했죠) 어디까지나 정부차원이지 민간차원에서는 오히려 일본과는 정반대인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리투아니아령인 클라이페다(독일명 메멜)에 대해서도 독일은 아직 포기않은것으로 알고있네용..폴란드외에는 영구포기에 대한 논의가 있지않았으니까요~

    관련기사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0255166

    • 집쥔 2009/08/26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브란트총리 시절에 폴란드에 무릎꿇어 사죄하고 손 털었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런 정보는 꾸준히 올려주셔얍죠.
      그래도 독일이 2차대전때 상실했던 지역은 수백 년 전부터 독일사람들이 살던 데이니만치 물건너옆나라와는 다르게 나름 이해는 갑니다마는, 역시 정줄 놓기는 쉽지 않군-_-요.

  5. 크캬캬캿 2011/12/22 15: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프로이센 지방이면 700년 이상 독일의 땅인데다가 전통적으로 베를린으로 수도를 옮기기 전에는 쾨니히스베르크가 프로이센의 수도에다가 프로이센 왕들이 대관식을 치를 정도로 유서깊은 도시였는 데 2차대전 이후 소련에 넘어가면서 독일은 슐레지엔과 동프로이센 서프로이센 지방 등 오데르*나이제 라인의 동쪽 지방을 포기했죠. 이 지방들은 프로이센의 발상지인데 그만큼 독일 역사에 있어 유서깊은 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