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에 대해서는 윤길현이라는 아해가 제대로 한 건 했더군요.
본인에 한해서는 개박살나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는 데는 이론이 없으나 말입니다...

김성근 감독님은,
개인적으로 89년 태평양 이후로 대단하다고 생각해왔고,
02년 LG 이후로는 능력을 만인에게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만 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스크의 올해와 같이 압도적인 성적의 결과가,
옛날 돈성이나 현돈이처럼 현질로 능력자들을 끌어모으지 않고도 나온 결과라는 점에서,
서로간에 큰 수준차이가 없는 가운데, 지독한 노력으로 만들어 진 결과라고 보여져,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는데,
아니그러하다는 여론이 많은가 보군요... -_-a

당시나 지금이나 혹독한 훈련 끝에 전력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방식은 변한게 없는데,
이번에는 인기는 없는 팀이 성적이 좋아서 그런지,
그야말로 비오는 날에 먼지나도록 까이더군요.
웬지 씁쓸하더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파심에서 달자면,
그닥 응원하는 팀 없고, 굳이 하나 골라야 한다면, 턱돌이네랍니다.

...아따 글 잘 안 써지는구만.
머하튼, 노감독님이 그리 모나신 분은 아닌데, 시달리는 모습이, 측은하더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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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島人 2008/06/24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성근 감독이 잘못한건 빈볼던지고 사과한 선수를 바로 2군행으로 보내버렸다죠...승부근성이 없다는 이유로...계속 그런식으로 하니 선수들도 영향을 받는듯...그리고 성적이 가장중요하긴하지만...이건 실력의 문제가 아닌 인격의 문제이니 -_- 윤길현이가 삼진 잡았다고 그러는게 아니라서요 ㅎㅎ; 그나저나 김성근 감독 오늘도 출첵야구 하네요 -_-

    • 집쥔 2008/06/25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본의아니게 20년동안 보아오다보니 옹호하는 입장입니다.
      - 89 태평양은 천지개벽사태였거든요.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최대한 우려내는 데 익숙하신 분이시고...
      출첵야구 등은 약팀에서 최대한의 효율을 위한 늘 보아 온 방법입니다.
      문제라면 능력을 너무 뽑아내다 보니,
      듣보잡 구단이 그만 1등을 해버리고 있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20년전의 해태가 단지 압도적이라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미움을 그냥 받아왔었는데요.

      그리고 악플다는 네티즌은 부처님이 오셔도 까댈걸요.
      이미 약점 잡혔으니 이제 악플은 만성고질병이 된 거죠.
      팬없는 구단이 그만 1등을 해버리고 있다는 게 약점이고 생각합니다.
      아마 LG감독 하시면 다수의 찬티 네티즌들이 붙어줄거라고 추측합니다.

    • 島人 2008/06/25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아 제가 말하는건 이번 사건말하는게 아니라 그 이전부터 말하는 거였는데요 sk조영민선수가 우리 정선훈 선수에게 빈볼을 던지고 나서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하니 바로 2군으로 보내버렸죠 김성근 감독이...프로의식이 없다나요
      머 sk가 1위하는건 그만큼 실력이 되니까 그게 문제가 아님(솔직히 3할 타자와 수비보면 쩔어주니까요) 그래도 요즘은 빈볼던지고 사과한다니 머...
      제가 제기하고 싶은것은 그래도 좁은 야구바닥에 그렇게 선수들끼리 그렇게까지 갈필요가 있는지가. 성적도 중요하지만 인격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물론 sk의 플래툰이나 투수운용이 조금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만큼 성적을 거두니 그건 다 김성근 감독의 능력이 한몫했다고 봐야죠.
      그러니 단지 팬의 수 문제가 아닌듯...

    • 집쥔 2008/06/25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절에 대해서는, 알려진 대로라면 잘못 맞습니다.
      파도를 타다 보면 선수들 중 유난히 싸가지노란 것들이 두엇 쯤 있어보이는데, 갸들 박살내는 거야 사필귀정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감독 할배는 감독생활 한두 해 한 것도 아니고, 이전에도 이런 식으로 야구한 것은 마찬가지일 텐데, 작년 한국시리즈 이후 올해들어 유난히 박살나는 것 같아보인다는 거죠. 출첵야구만 해도 02년 LG때도 대박이었는데, 그렇다고 이렇게나 쪼였던 기억은...-_-a
      나이가 들어 방식이 바뀐거라면 할 말 없는데, 아닐거라고 추정되다보니...
      ...아니면 마는거고요. (약한모습. 후다닥.)

    • 島人 2008/06/25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문제를 삼는것은...선수가 아니라 사과했을때 2군으로 보내버린 김성근 감독입니다만''; 대신 요즘은 나아진 모습을 보여서 괜찮다는거구요 '';

    • 집쥔 2008/06/25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세요. 그 episode가 많이 언급되던데, 찾아보니 요 기사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1953973

      감독아자씨에 대해서는... 다른 각도의 일화도 여럿 들어와서... 다른 이유가 있으려니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수도 그 이후에 싸가지를 버렸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4월말에 도로 1군 올라와서 잘 던지고 있는 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