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고 해서 4시에 일어나 축구를 보려고 TV를 켜니, 벌써 1:0이더군-_-요.
조금 무디기야 하지만, 불량국이 열심히 밀어붙이고 있더군요.
불량국 쪽에서는 리베리가 발에 땀나게 뛰기는 하던데, 지단의 후계자라는 짐이 너무 커보였습니다. 앙리는 대체적으로 잠수를 타기는 했지만, 2:1을 만드는 골을 넣을 때 자연스러워보이는 모습이, 우리나라의 개허접 공격수들과 극명히 대비되어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_-요.
그래도 그렇지 이태리 경기에서 3:0을 본것도 놀라왔는데 불량국 경기에서는 4:1을 보다니.
아무리 맛이 갔다고 해도 수비라면 한가닥 하는 이태리와 불량국을 저러한 골득실로 박살을 내놓다니.
네델란드는 축구를 잘 모르다보니 특출난 슈퍼스타님은 잘 안 보이는 것 같지만, 저번과 이번 경기를 통틀어, 한 사람이 아닌 조직원 전부가 두들기는 맛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게다가 거의 다 반씨집안-_-이라서 그런지 죽이 잘 맞는달-_-까.
1급으로서는 약간 모자란달까, 가능성은 있으되 안정적이지 못한, 주기적으로 1급과 2급을 와따가따하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마는, 이번의 네델란드는 1급의 별이 뜬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웬지 듭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대회는 크로아티아와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돋보이는 것을 보니, 1.5급들에게 1급의 별이 떴군요.
그 중에서, 스페인 토너먼트 올라가면 버로우타는 모습은 하루이틀 보는 게 아니었고, 아무리 맛이 갔다고 해도 이태리와 불량국을 저러한 골득실로 박살을 내놓은 토탈사커의 네델란드가 아무래도 가장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슈퍼 데쿠와 물 오른 호날두에게는 안 됐지만, 때를 잘 못 만난 것 같네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인연이 없지 아니한 나라이니만치, 이번 유로 2008은 네델란드 우승하는 모습을 즐겁게 기대하며 보아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희망사항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루마니아는 페널티킥 실축이 뼈아프네요... 넣으면 사실상 확정이다시피였는데.
그래도 조예선에서 네델란드를 넘어 조1위로 올라온 나라이니만치, 네델란드와 같이 불량국 이태리를 묻어주고 올라가주었으면 하네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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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상으로 보면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이 빅3로 보이는데~~ 네덜란드는 항상 지구방위대수준의 실력으로 준우승등에 서 좌절한적이 많아;;; 개인적으로는 네덜란드의 우승을 바래봅니다만~~ ^^;
이번에는 박살을 낸 상대가 B급도 아니고 한 수비한다는 불량국과 이태리라서 기대를 해 보려고 합니다.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