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m

어드벤쳐

미국 Lucas Film의 원작을 Victor 음악산업에서 이식

92년에

Lucas가, 무려 film Games였던 시절에 나왔던 5inch 2DD 6장짜리 adventure 겜 중 하나였던...

대략 초날림 요약하자면, 미운오리가 백조가 되는 것이 게임의 주 내용이었고, 마법을 위해서 다종다양한 object로부터 화음을 알아내어 사용하는 독특한 진행방법을 가진 게임이었습니다.
당시에 국내에는 adlib card가 보급되던 와중이었는데... 그러면 시의적절하였던게 아니었던가 싶은 아전인수격의 해석을 붙여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color 그래픽(320*200 EGA 16color)을 본 게임입니다.
PC판에 대한 기억밖에 없어서리, 나불대기 위한 엔진판의 날림재생결과를 풀어써보자면... 그래픽을 512color지원하는 엔진의 spec을 가지고 16color밖에 되지 않아서 디더링으로 색감을 나타낸 PC의 화면을 완벽-_-하게 이식 - 잘한건지 원 - 했습니다.
이 게임의 강점이자 소재 자체가 음악이기 때문에, CD audio track을 쓸 수 있는 엔진판으로의 이식은, 물을 만난 고기라고나 - 이런표현 직전의 L아무개 게임 이야기할 때 썼던가 - 할까요. 그래서 예전부터 한 번 구해보려고 했던 게임중의 하나입니다. 많이 늦었지-_-만.... 들어보니, 좋군요.

...대략 이렇군요.

(뜬금없이) 개인적으로는 80년대말~90년대초의 adventure게임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용량때문인지 VGA가 나온 뒤에도 한동안 16color에 디더링으로 화면을 표현하고는 했는데, 같은 16color라고 해도 일반적인 diskette 1,2장 짜리의 arcade게임의 뭔가 싸구려틱한 화면과는 뭔가 달랐습니다. 정성의 압박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256color를 난잡하게 사용하는 것보다 오히려 깨끗해보여 더 맘에 들곤 했었습니다.
10bit에 alpha channel에 Z-buffer까지 써 대는 요새관점에서 보면...그야말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_-의 이야기올습니다. 그래도 뭔가 모자라기는 하지만 만족스럽던 그런 시절이었더라는... 막연한 기억입니다.

뒷표지
(게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