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코난

액션 어드벤쳐

Telenet Japan의 Riot에서 제작

95년에

돌려보니 일단은 액션게임인데 아다시피 PC엔진의 액션이라는 게 상당히 추리~ 해서리 기대난이고, 그냥 아는 줄거리 따라가며 `그려그려~ 그랬었지~` 하는 맛이랄까요... 그런 거 정도 기대해야 되는 물건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라나 싶습니다. 달리다 설 때 스키드마크 그리는 거하고 높은 데에서 뛰어내릴 때 충격으로 얼굴 망가지는 모습(마지막 컷) 회상한다든가 하는 뭐 그런 용도정도나. 만든데도 그걸 노려서 그런지 대화화면(이랄까)의 시간이 꽤 많습니다. 물론 말할 때 입모양은 달랑 한가지.

간만에 일본 오리지랄 오프닝을 들어보았는데, 다들 아시는 이야기지만 주제가는 국산이 원츄-_-b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집쥔은 `남들이 다 보는데 나까지 봐줄필요가 있나~`는 마인드의 청개구리파이기 때문에, 이제는 미야자키의 아니매숀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라퓨타와 나우시카와 마녀의 우편배달정도만 보면 볼건 다 본게 아닌가 생각하며, 빨간도야지는 뭔가 청개구리성 작품이라서 쳐 주고... `미야자키 스타일이라는게 거기서 거기 아니냐~` 하는 생각에 원령공주 이후로는 신경도 안 쓰려고 있습니다.

미야자키의 맛은 물렸고, 미야지키에 대한 끊이지 않는 찬사를 볼 때마다 반감이 늘어나는 상태올습니다. 지브리제에 매력이 없는 건 아닌데, 미야자키보다는 다른 스탭 - 예컨데 콘도 요시노부라든가 - 가 더 입맛에 맞는 것 같더군요. 그러다보니 고양이의 보은은 듭드를 땡처리하면 함 사볼까~ 하는 생각이 있는데, 하울~은 `우리가 흥행톱일세~` 라고 해 봐야 `그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여~ 사람들이 진정한 대박인 인크레디블을 몰라보네~ 이거 보러가야 겠는데 여건이 영 안 되는구먼~`하며 심드렁 모드로 들어가는게 현재 상태네요.

코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자면, 언제부터인가 가지게 된 생각인데, 미야자키의 자연친화+콩사탕주의 마인드에 슬슬 반감이 들다보니... 일단은 악역의 위치였던 인더스트리아가 과연 그렇게 나쁘기만 한 군상들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원자력이고 뭐고 잘 쓰면 좋은 거 아닙니까.
- 이게 기술밥먹고 살아서 그런가... -_-;

아하, 대충 예전부터 하고픈 말이기는 한데... 글 전개가 억진가-_-;

뒷표지
(게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