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까지 보고 가시려면 여기를~(-.-)

 

    '계륵'같다고 생각하는 게임에 대한 당시와 현재의 이런저런 생각들을 그냥 한 번 나름대로 정리해 적어본 글입니다. 정보성은 없고, 이 정도 생각이면 은근히 생각이 비슷하신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데 어떠실려나들.


    Final Fantasy 7덕분에 토성 게임기 시장이 초토화된 - 지금도 가끔 생각하는데 게임아츠의 Grandia가 원 발매일인 이맘때쯤에 나와 광고빨을 제대로 업고 한 판 붙어보았더라면 반대급부로 더 팔리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미 일은 벌어진 것... 생각일 뿐이죠 - 어느 봄날의 군생활의 와중에, 지금은 망한-_- 게임라인이라는 잡지에서 토성 게임기의 구세주가 될 것이라며 울트라리스크하게 선전을 때리던 이 게임의 소개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기극-_-의 시작이랄까.
돼지털카메라 촬영 실패-_-;

 

    소개된 목표라는 것은 역시나 이런 계열중에서 가장 잘 나갔다고 하는 K모사의 D모 게임. NEC interchannel이라는 데가 광고빨 하나는 어지간히 화려하게 때려댄 덕분인지, 집쥔의 주변에는 그렇고 그런 인간들이 적지 아니하여서 그러하였는지, 초반 기대도는 상당하였더라는 기억이 있습니다. 일단 공개된 12명의 캐릭터들은 꽤 그럴듯하여보였고 - D모 게임에 비하면 특히 더욱, 거기다가 대략 6개월에 한 번씩 12번의 전학을 가면서 그때마다 미녀의 가슴에 하나씩 못을 박는다는 설정은 참으로 신발-_-스러웠으나, 그 전후과정에 대하여 어느 멋진 분이 번역을 하여 돌아다니고 있던 몇 개의 이야기도 꽤나 볼만하였더라-_-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하여 게임이 발매되기 이전에 그 주가는 하늘을 찌를 정도였으니... 예를 하나 들자면 그림 몇 장이 전부인 일명 'First Collection'이라는 3만한정으로 풀린 물건은 한 때 정가의 적어도 5배 이상의 가격으로 프리미엄이 붙어 팔려나갔다고 하며, 작사인들은 분위기에 편승하여 이런저런 캐릭터상품을 엄청나게 팔아먹지 않았던가... 하고 생각됩니다.

 

발매 한참 후에 구입한 first collection. 현지에서 직접 4680엔에.
아래아래 사진과 같이 연관지어 보면 웃기...려나-_-?
돼지털카메라 촬영 실패-_-;

 

    시간은 흘러 슬금슬금 뒤로 후퇴하던 발매일도 결국 연말에 고정이 되고 그날이 되어 발매가 되었는데... 당시 군바리이도 하고 취향상 구매자들의 반응을 옆에서 보아야 하는 시점이 되었는데... 다들 하나같이 절망하는 모습들을 보이더라는 과거담입니다. 여러 경로에서 들려온 불만사항을 맘대로 요약을 해 본다면, 가장 큰 문제는 일단 체험판의 그 캐릭터들은 다 어디로 도망갔느냐 - 이거는 정말 이해가 아니 가는 만행이라고 생각하고...

 

문제의 요는 알려졌던 왼쪽 대신에 게임에서는 오른쪽같이 되어버렸다는 것이었던걸로.
개인적으로는, 그림 자체보다도 진한 윤곽선이 영 마음에 아니들었다는.
막상 맘에 안 드는 것 찾기도 힘듭디다 - 찾은 게 맘에 안 듦-_-;

 

    그 외에 난수성없는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게임진행과... 형이상학적인 오프닝(도 불만이었던-_-가)과... 게임성이 별로다 - 노골적으로 말하자면 바른표현이 될지는 모르겠지마는... 재미없다-_-는 반응들... 정도였던 듯 싶습니다. 강력한 광고빨에 의해 발매 첫 주에 14만개정도 나갔다고 하나 본색이 들통난 이후에 다 뽀록났더라는 과거의 이야기는 다들 아실듯.

 

발매 한참 후에 구입한 second collection이 든 본 게임.
가격이 없는데 구해준 분이 1200엔과 400엔짜리 중 고르라-_-고 하였음.
위와 비교해볼 때 개그라면 개그스러운 상황이 아닌가 싶다는.
돼지털카메라 촬영 실패-_-;

 

    집쥔은 여기에서 역시 이런 게임으로 망해가는 게임기가 활력을 찾는다는 것은 택~도 없는 이일~이라는 점과 더불어, 지나친 기대는 지나친 실망을 불러오는구나... 체험판이나 스크린샷 따위는 그냥 씹어버려야 겠다... 는 바른생활지식을 터득하였더라고 합니다.

 

무엇인가 깨달은 것이 있더라-_-는.

 

    그래도 그 와중에서 취할 점을 찾아서 이야기를 해 본다면... 나중에 일본 여행을 할 일이 있을 때에, 일단은 12도시 - 현재 시점에서는 2도시만 가 보았-_-음 - 에 대해서는 구경해 볼 만한 명소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겠구나...

 

이런 화면을 보면서, 언젠가 한 번 구경을 가 보아야 겠군 하는 희망-_-이.
여기에서는 한 군데 안 갔군-_-요. 다리를 안 건너서리.

 

    청화여고는 요코하마에 있었 - 아스카의 교복을 보니 - 구나... 정도랄까나요. 뱀에 다리를 달면, 관련성 있는 게임과 이어지는 글귀 중에 'Macus'라는 이름이 있던데, 서너개 정도에서 본 것 같은데, 여기가 손을 대면 게임이 황폐해지는 - 너무나 재미 없음 - 것 같더군요.

 

요코하마의 유명한 여학교라고. (생각이 맞다면) 선생하나에 학생이 5명이니 환경은 좋은 듯.

 

    그러고보니 게임의 BGM은 맑고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마는, 1분짜리 음악의 루프이다 보니 음악 자체를 듣기에는 엄했다-_-는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입니다. 노래의 경우에는 드라마CD, 캐릭터별CD, 라이브CD, (세상에) 교가모음CD-_-까지... 다양한 물량으로 승부를 하다 보니 그 중 들을만한 노래가 몇 곡 이상 나오지 아니할 수 없지 아니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뭐 통상적인 패턴대로, 합주곡이 듣기에 좋고... 아니매 판인 여행의 마무리곡이 괜찮았더라는... 정도 언급하겠습니다.

    이후로 이런 계열의 게임으로는 의외로 빠르게 SKC라는 데에서 PC로 한정판을 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큼지막한 박스에 이거저거 끼워준다는 데에 혹해서 큰놈으로 구입을 하기는 했는데... 그중에서 쓸모있던 물건은 박스아트밖에 없더라는... 아, desktop collection의 목소리 중 하나를 CD굽고 난 다음의 결과보고용으로 씁니다.

 

저런 용도랄까... 하튼 방의 저기에 위치하고 있더라-_-는.

 

    그리하여 게임을 처음 돌려보게 - 전후사정을 잘 아시는 분은 이게 얼마나 늦은건지 잘 아실 겁니다 - 되었는데, 캐릭터 이름도 어정쩡하게 셋 정도만 바뀐 것이 웬지 그다지... 스럽고 - 차라리 싸그리 바꾸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 게임의 경우에는, 구성이 난수성없는 완전히 바른생활 구성인데에다가 이미 발매 이전에 소개되었던 번역글들이 게임 내용의 95%더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게임 하기 전에 이미 게임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이니 재미있을 수-_-가 있겠습니까. 원래 한국풍토가 그렇기는 하지만, 지지리도 인기가 없어 그런지 구입 1년도 안되어 잡지 번들로 나와 인간 황당하게 만들었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 이후로 일본계 게임은 구입을 자제한다는 야그가.

 

한글판에는 이런 이름의 캐릭터-_-가 나온다-_-고.

 

    그 이후 세부적인 내역을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기본적으로 음반들과 대표적으로 전화카드를 비롯한 엄청난 종류의 관련 상품들을 팔아먹었던 것으로 막연하게 들은 듯 싶습니다. 개인적 경험이랄까...를 하나 적어본다면, 1999년 여름 대만으로 짧은 배낭여행을 갔을 때, 은행에서 관련 팜플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 별자리책 - 보통 이런 게임들이 12명으로 구성하는 목적 중 하나가 아닐까도 생각을 - 등등이 여기저기 보이더라는 - 대만이라는 나라는... 당시 아마 개쵸티가 아마 가요판매순위 10등안에 들었던 것으로 기억되고 있기도 합니다. 하튼 대만이라는 나라, 이래저래 문화적 충격-_-이... -_-y-~

 

대만가서 보았던 신용카드 신청 팜플렛. 철도역에서 광고도 보았던 것-_-으로.

 

    아다시피 2편은 2000년 7월에 득해라는 물건으로 나왔습니다. 집쥔은 2000년 2월에 동남아 배낭여행을 가던 중 ANA 비행기를 고른 덕에 귀국 중에 오사카 구경을 잠깐 할 수 있었는데, 이 게임의 드라마CD중 하나-_-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이것이 5번째 음반이라고. 할 말이 없더군-_-요. 2편은 전번의 망한 방식을 잘 터득하였는지, 게임 중 그래픽도 원화와 같은 것을 사용하고, 게임 방식도 톱니바퀴 진행방식 대신 보통 이런 종류의 게임이 잘 써먹는 어드밴처 방식을 골랐는데, 악평이 쌓여서가 아닐까... 추측됩니다마는 잘 뜨지는 못 한 것 같아보입니다. 뭐 일단 집쥔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요새는 얼마나 하려나 - 그래도 그림빨은 남는-_-건데. 알고 있는 점만 가지고 판단해 본다면, 뭐니뭐니해도 전작의 주인공을 간단히 보내버리는 제작사의 설정상의 과감함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우중충한 도입부 동영상의 한 장면이라고...
어디에서인가 괜찮은 도입부 일러스트를 본 것 같은데... 어디 처박힌거지... -_-;

 

    잘 아다시피 2편 또한 PC판으로 큼지막한 패키지 상품과 함께 한국에 풀렸는데, 번역과 음성파트의 초절정 날림 출시로 인하여 이식사는 소비자들에게 처절한 X를 먹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주변 사람중 한 사람은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아니하였던 듯. 그 반응을 보고, 빠른 시간 내에 잡지 번들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대기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 듯.

 

오래되어 그런지 출시된 박스그림을 본 거 같은데 못 찾겠-_-음.

 

    듣기로는 '감상적인 전조'라는 게임 이야기도 본 거 같은데 잘은 모르겠다는.

 

정체가-_-?

 

    그러하옵니다. 이 집쪼가리의 대부분의 내용처럼, 별로 영양가는 없는, 집쥔의 독백글. 어떤 것을 주저리해볼까... 하다가 그 때 생각이 나서 쳐본 글이라고 하지요.


    본문과 연관은 있으나 이어지지는 않는 이야기 하나

    동창회라는 게임을 언제 알게 되었는지는 기억이 가물... 한데, 센티구라 출시 한참 이전이었던 것으로 기억은 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디자이너 이름 문제로 여러 사람의 언급이 있어 한참 전에 알 수 밖에 없었다는. 확실히 캐릭터는 볼만하게 그려주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게임 내용에서는 미모문제때문에 고민하던 아무개 캐릭터를 보면서 참으로 설정과 안 어울리는 캐릭터 이미지-_-네 하고 생각이 들었다는. 제대로 즐겨보지 아니하여서 완전한 판정은 못 내리겠습니다마는, 줏어들은 바에 의하면 일딴 캐릭터 빨이 살기 때문에 그럭저럭 좋은 입소문이 돌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흘려들은 내용 중에서는 끝을 보기 직전의 일 때에 여자 캐릭터들이 감각인지 감정인지 있어-_-보여 좋다는 말도. 여주인공이 둘~이에요 시스템 운운 하였으나, 뭐 이런 게임은 캐릭터 이미지가 좋으면 먹고 들어가는 게임이기 때문에 별로 영향을 미칠 건덕지는 없었을 것이라고 맘대로 추측을 하며, 개인적으로는 남주인공 얼굴이 보인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부렸다는 - 감정이입시점따위-_-는 과감히 버려버린 것이 맘에 든다고 - 과거담입니다. 덤으로캐릭터 노래모음에서 생선장사 아가씨 역을 맡은 상도법자양이라고 생각되는 1번트랙이 꽤 마음에 들었다...는 말도. 근래에 나온 2편이라고 할 수 있는 again과 refrain - 이래서 토익점수가 별로인-_-지도 모르겠지만 사전만 보아서는 해석하기 애매한 뜻 - 은 안 해 보아서 무어라고 할 말은 없습니다마는, 보게 된 그림만 보아서는 전작의 두 여주인공은 망가진 것 같고 나머지들이 차라리 좋아보이는군요.

 

1편의 두 히로인의 again에서의 모습.
알기로는 이 둘에 대해서는 전보다 평가가 별로.
왜 1편은 아니-_-돌아가는 것인가... 빈칸 채울 이미지 부족-_-;

 

    캐릭터 디자이너분은 차라리 이 쪽 일을 주욱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나 하는 생각이.


    본문과 연관은 있으나 이어지지는 않는 이야기 둘

    놀틀로 출시된 보드게임과 12편짜리 아니매의 출처에서 보아하면 같은 캐릭터를 사용한 또 다른 사업 기획이 '낙서' 대신 '여행'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반씨계열 쪽에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그 속사정은 알면야 모르는 것 보다야 낫겠지만 일부러 알려고 하기는 귀찮은고로 - 스스로 쓰면서도 말장난이 심한듯 - 그냥 그런가보다~ 정도로 지켜보고 있었다고 하는 정도로.

 

놀틀용 게임 대문 화면을 윈도우 화면갈무리로.

 

    개인적으로 아니매의 경우는, 자막도 제대로 딸린 비교적 용량에 비해 좋은 화질을 가진 AVI파일들을 구한 덕에 제대로 볼 수 있었는데, 남정네 문제가 거의 보이지 아니하는 큰 굴곡 없이 담담한 내용들이어서 상당히 호의로운 관점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알 필요야 없으시겠지만, 개인적으로 심각한 갈등과 긴장보다는 이런 분위기들에 호감도가 높다고 하는... 알 필요 없다면서 할 말은 다 하는군-_-요 그러고보니. 보통 이런 내용은 밋밋하다고 아니좋아하는게 일반적인 경향같아서 적는 글인데, 아니라고 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아니매 도입부 중 한 장면. 아니매라는 특징이 드러날만한 정지화면을 잡기가 어렵... -_-a

 

    게임은 4명이 주사위를 던져 진행하고 '끈질긴'도 하나 따라다니는, 도태랑 전철 방식인데, 평가가 좋은 것 같지는 아니한 듯 싶어보입니다 - 반씨 패밀리가 어련할까 싶습니다마는. 발매 한참 후에 구하기-_-는 했는데 듣자하니 그런가보다~ 정도 - 제대로 못 했음.

 

놀틀용 게임의 주 화면. SD에는 호의적인 편이니 나쁠 거야 없죠.

 

    여행 관련 계열들은, 아니매의 분위기나 캐릭터 자체가 상품이라는 면에서 차라리 본 게임보다 마음에 들더라... 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 그러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려려니. 하시기를.

홈피까지 보고 가시려면 여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