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피까지 보고 가시려면 여기를~(-.-)

 

   지금은 UBI soft에 먹혔다고 해야할까... 하튼 산하가 되어부린 SSI사는, Strategic Simulation Inc 라는 회사이름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이전부터 다양한 턴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많이 만들던 회사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과거부터 다양한 게임을 즐겨오기는 했습니다마는...

   그 여러 게임 중에서 제목의 이름을 단 - 오성장군 시리즈라고 - 다섯 개의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여기에 대충 적어보려고 합니-_-다. 처음 언급하는 게임이 집쥔에게 상당히 영향을 준 이유로 시리즈를 주섬주섬 다 챙기게 되었다는 과거가 있습니다.

 

1. Panzer General - 1994년

 

게임의 타이틀 화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MD의 어드밴스드 대전략을 끝낸지 얼마 안 되는 시점에서 - 발매 이후 제법 늦게 했었습니다 - 용산의 터미널 상가를 주유하던 도중에 눈에 들어와서 낼름-_- 구입하였던 게임입니다. diskette 버전(3.5인치 2HD 5장)과 CD 버전(1장)의 두 가지가 있으며, CD버전에는 시나리오의 도입부에 간단한 흑백의 짧은 비주얼이 들어있습니다. 2배속 CD-ROM을 쓰던 당시, 당근 동영상이 담겨있는 CD버전을 구입해서 하였습니다.

 

저렇게 생긴 동영상화면의 창이 뜹니다. 당시로서는... 크으^^

 

   한 hex위에 한 유닛, 도시수만큼의 자금유입, 지형+유닛의 방어수치, 한 번 공격에 한 조의 탄약사용... 정도로 말할 수 있는 간단한 대전략 시리즈의 시스템과 비교해서 그럭저럭 현실에 좀 더 가깝게 보이는 시스템이 꽤 마음에 들었더랐습니다.

 

메인화면은 보다시피 6각형 hex들이 모인 형태라고

 

   진격을 하여 도시를 많이 따먹어 명성이 오른 부대에게 더 많은 장비지원을 해 준다랄까... 는 의미로 생각되는 대전략의 군자금 개념에 대비되는 명성치(Priestige)개념과, 진격하던 부대가 보급정비기간을 가진다는 의미에서 한 턴 쉬면서 보급을 한다는 개념도 그럴듯하였습니다마는... 그런데, 저 두 개념의 관계라는 것이... 도시를 점령해야만 쌓이는 명성치의 특성상 진격이 정지되어 교착상태에 빠지면 날이 새는데, 보급을 위해 한 턴을 쉬어야 하는 딜레마가 있었습니-_-다.

 

우세치 화면, 저것으로 병기를 사는 개념입니다. 설명은 위에 보다시피 (괜히) 길게 풀었습니-_-다.

 

   보병이 또 종류가 여럿 되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습니다. 특성에 따라 적절한 장소에 써 먹을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비싸면서 강한 넘은 가장 처음 나오는 전투공병(Pioneer Infantry)이고, 도하공병(Bridge Engineer)은 강에 위치하면 다리 역할을... 이게 또 제법 삼삼합니다. 또한, 보병이 단순히 약한 존재가 아니고, 엄폐물이 많은 도시 안이라든가, 야지에서도 한 턴 주저앉으면 참호를 파고들어간다는 개념을 적용하여, 방어력이 강하진다던가 하는 개념 또한 그럴듯하여 보였더라는 회상입니다.

 

다음과 같이 다양한 보병이 있습니다.

 

   또한, 자동반격시스템이라고 할까나요... 공세적인 입장에서는 폭격기와 전투기가 인접해 있는 경우에는 전투기의 엄호 개념이 적용이 되어 폭격기를 덮치는 전투기에 대해 자동으로 반격해주는 시스템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상에서는, 야포와 대공포가 저런 개념이 적용되었는데, 대전략에 비해 사거리가 짧아서 공세적 사용에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붙어있는 유닛이 공격을 받았을 때는 자동으로 반격을 해준다는 - 운이 좋으면 적의 공격도 분쇄시킬 수 있는 야포의 자동지원개념은 좋았습니다. 공세적인 입장에서는 공군유닛이 지상유닛을 공격하였을 경우에 붙어있는 사거리 내의 유닛에 대해서는 자동반격을 하는 대공포의 경우에는 신발-_-스러운 편이었고, 공격할 유닛이 야포와 대공포에 인접해 있는 경우는 정말로 신발-_-스러운 경우가 되았습지요.

 

이 상황에서 보병이 공격당하면 대공포의 지원을,
탱크가 공격당하면 야포의 지원을 받습니다. 개념이 오시는지.

 

   고해상도(640*480)의 그래픽 또한 보기에 흐뭇하고, BGM또한 들을 때마다 진지한 전투의 분위기를 나타내준다고 생각하여 꽤나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_-다. 또한 50Mhz나-_- 되는 PC의 연산력은 8Mhz의 게임기에 비해 CPU의 사고시간을 극적으로 줄여주어 꽤나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투 후에 이 화면 다시 보는데 1분도 아니 걸립니다-_-! 당시시점에서는(크으^^)

 

   단점이라면 전투신이 썰렁하다 - 이건 하다 보면 끄고 하게 되니 그리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겠고,

 

전투 신. 썰렁한데다 시간을 잡아먹으므로 끄고 하게 되버립니다.

 

   지상과 공중을 분할한 것 또한 사실성 면에서는 당연히 좋은 점입니다마는, 지상유닛 하나를 공군유닛 하나만이 공격할 수 있게 되어서 '다구리'가 불가능하여 급속전진에 꽤나 애로가 되었다는 점이-_- 아쉬웠습니다. 공군력의 고속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임의 균형을 고려하였는지는 모르겠는데, 해상유닛의 공격력이 너무 형편없다는 점이 글세나... 스럽더라는 정도일까요.

 

다음과 같이 지상과 공중이 분할되었다는. 현실적이기는 합니다마는.

 

   하튼 당시 아주 즐겁게 게임을 하였고, 미국땅을 밟는 데는 성공은 하였으나, 거의 사기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미군 공군력의 위력-_-으로 - 썬더볼트가 ME-262를 잡네-_-그려 - 미군의 핵무기 개발 저지에 실패하여 그냥 귀환하였더라-_-는 기억이 있습니다.

   배경에 깔리는 음악은 Panzer General의 Main화면에 깔리는 BGM인데, 전진하는 군대의 장중함이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랄까요. 시리즈의 BGM중 가장 맘에 들거니와, 밑에 언급되는 2편의 대전략 게임의 BGM과 더불어 질리지도 않고 오랫동안 들어야만 하는 목적에 충실한 음악입니다. 짧게 말해서, 장중한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_-까?

 

2. Allied General - 1995년

 

게임의 타이틀 화면 되겠습니다.

 

   팬저 제너럴과는 다르게, 이 게임은 윈도우 기반 게임입니다. 윈도우 3.1에 기반한 옛 게임이어서, 256색에서만 돌아가는 문제가 있지만, 98SE에서도 별 요구없이 하자없이 돌아갑니다. 이름에서 짐작하시는 대로 연합군의 입장에서 독일군을 몰아내는 게임입니다. 독일군처럼 대전 전체를 관통하는 캠페인을 만들어내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일부의 전장에 대한 짧은 캠페인들의 모임으로 되어있습니다.

 

게임화면, 윈도우라는 것을 빼고는 팬저제너럴과 그리 다를게 없습니다.

 

   무대가 비슷한 만큼 시스템도 차이가 있을 이유가 별로 없고, 난이도가 신발-_-스럽게 어려워서 꽤나 고생을 하였더라는 기억이 있습니다. - 2호를 못 이기는 마틸다라니-_-;;

 

3. Fantasy General - 1996년

   이번에는 도로 DOS 기반 게임입니다. 팬저 제너럴의 시스템을 환타지 세계에 적용한 게임으로, 전차와 비행기 대신에 전사와 트롤과 와이번이 나오는 게임 되것습니다.

   4명의 영웅이 이끄는 군대를 이끌어 쉐도우 로드라는 분을 날려버리-_-는 게임입니다. DOS기반의 CD-ROM게임은... 캡쳐가 잘 되지가 아니하여 시간을 제법 까 먹은 다음에(신발-_-) 그냥 글만 올립니-_-다.

 

4. Star General - 1996년

   환타지 세계에 이어 이번에는 우주로 나간 게임입니-_-다.

 

게임의 타이틀 화면 되겠습니다.

 

   우주함대를 이끌고 별을 점령하는 게임으로, 기본적인 시스템은 역시나 같으나, 별의 점령시에 도시점령처럼 낼름 점령하는 것이 아니라, 상륙부대를 별표면에 상륙시켜 점령을 하여야 됩니다. 균형을 맞추기 위해 우주의 1턴은 별표면의 15턴에 해당한다는 설정이 있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우주와 지상의 2개의 지도가 있습니다.

 

   적당한 3D모델링된 우주선과 지상유닛의 그래픽과 7개의 종족이 출연하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 싶겠습니다.

 

출연하는 전함의 모델링 화면, 볼만하옵는지.

 

   DOS 기반 게임이기는 하지만, 윈도우의 도스창 개념이 아닌, Direct-X를 이용하여 전체화면 모드로 윈도우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캡쳐가 가능하였더라-_-는.

 

5. Pacific General - 1997년

 

게임의 타이틀 화면 되겠습니다.

 

   시리즈의 마지막 게임으로, 이름에서 짐작하시다시피, 미국과 일본간의 태평양전쟁을 다룬 게임입니다.

 

당연히 다음과 같은 두 나라가 맞서게 되는 게임입니다.

 

   그래도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작품이라고, 윈도우에서 팔레트 조정할 필요 없이 제대로 돌아가고, 중간중간에 진공지로 화살표가 전진하는 이런 요약 동영상도 보여줍니다.

 

시나리오 시작화면. 주사선이 보이는 동영상화면-_-입니다.

 

   항공모함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게임으로, 항공모함이나 공항은 다수의 비행유닛을 격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었으며, 그 외 뭐 큰 차이는...

 

게임의 메인화면, 전장이 전장이니만큼 보다시피 함선이 주인공인 게임입니다. 상륙작전중 화면.

 

   게임의 분위기는 의외로 양키스러운 야단법석한 분위기이고 - 전쟁과는 좀 아니 어울리는 듯. 시리즈 중에서는, 인스톨 후에 하자없이 바로 게임에 들어갈 수 있는, 요새 시대에 잘 적응-_-한 게임이어서, 뱀골에서 주얼로 풀려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리즈의 유일한 게임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다 한국사람들은 이런 게임 그다지 아니-_-좋아해서, 가격도 매우 저렴(1000냥에 보았음)합니다.

 

뱀골에서 볼 수 있는 주얼판, 단 돈 1천 냥(크으-_-)이라니.

 

   개인적으로는 군생활 도중에 출시된 게임이어서 정품박스를 찾아다니다가 실패한 다음 외국산 주얼을 비싸게 구했는데 그 후에 저렇게 풀리는 것을 보고 상당한 허무함을-_- 느꼈습니다.

 

   ...대충 이러하옵니다. 즐거운 한 때를 보냈던 게임들에 대한 회상은 이 정도로. 이 중에서 팬저 제너럴은 2편과 3편까지 나왔으나, 요새 시대에는 고전을 좀 하고 있다는 상황이고... 비슷한 게임들에 대해 짧게 언급해보자면... 제너럴 시리즈보다 더 전술적인 게임인 Steel Panther 시리즈가 3편까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나 이 땅에서는 인기가 별로이다 보니 잡지 부록으로들(2편과... 3편도 그러던가-_-) 나왔다는. 또, 개인적으로는 동사의 Age of Rifle이라는 DOS 기반 CD-ROM 게임... 이름대로 19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라이플이 주 화력이 되는 전투들을 다룬 게임입니다. 박스를 3천냥에 구입하여, 즐겁게 쳐다보고 있는데... 이런 게임은 얼마나 아실까나요들..

   당장 더이상 길게 할 말은 없으니 일단은 이 정도로 줄여보겠습니-_-다. 때가 되면 나중에 더... ^^;

 

홈피까지 보고 가시려면 여기를~(-.-)